우즈, 내년 1월 22일 입대 "우즈가 아닌 조승연이란 청년으로" [전문]
[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가수 우즈(27·본명 조승연)가 입대 소식을 전했다.
10일 우즈는 공식 팬 카페를 통해 "오는 24년 1월 22일 국가의 부름을 받아 군 복무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우즈는 "저에게도 멀게만 느껴졌던 군 입대의 시기가 다가왔고, 지금보다 잠시만 떨어져서, 우즈가 아닌 조승연이란 한 명의 청년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 하고 오겠다"고 알렸다.
이어 "데뷔하고 활동을 시작한 지 10년 가까운 시간이 흘러가고 있다. 무즈 여러분들과 함께 너무 소중하고 행복한 기억들로 가득 채워지게 돼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우즈는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테니, 다들 어디서든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함 가득하게 지내고 계셔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우즈는 2014년 그룹 UNIQ로 데뷔했다. 이후 2019년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해 최종 순위 5위를 기록하며 엑스원(X1)으로 재데뷔했다. 지난 4월 다섯 번째 미니 앨범 'OO-LI'를 발매했다.오는 18일 디지털 싱글 'AMNESIA'를 발표한다.
이하 우즈 글 전문
안녕하세요 조승연입니다.
오늘은 무즈 여러분들에게 직접 전해드릴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가 오는 24년 1월 22일, 국가의 부름을 받아 군 복무를 하게 됐습니다.
저에게도 멀게만 느껴졌던 군입대의 시기가 다가왔고, 군 입대에 대한 생각을 작년부터 하게 된 것 같습니다.
지금보다 잠시만 떨어져서, 우즈가 아닌 조승연이란 한 명의 청년으로 국방의 의무를 다 하고 오겠습니다.
어느덧 데뷔하고 활동을 시작한 지 10년 가까운 시간이 흘러가고 있네요.
무즈 여러분들과 함께 너무 소중하고 행복한 기억들로 가득 채워지게 돼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는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 테니,
다들 어디서든 아프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함 가득하게 지내고 계셔주세요.
매번 든든하게 힘이 되어주고 과분한 사랑을 주시는 무즈 여러분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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