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약한 비…내일까지 제주·동해안 최대 120mm↑

월요일 아침 서울에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제주 산지와 삼척에는 호우주의보가, 강원 북부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조금 전 발효됐습니다.

내일(12일)까지 제주 산지와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많게는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집중되겠고요.

그 밖의 내륙 지역은 10에서 많게는 60mm 정도로 같은 지역 안에서도 강수 편차가 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는 최대 30cm가 넘는 큰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바람도 강하게 불겠는데요.

전국적으로 순간적으로 초속 15m 이상의 거센 바람이 불어 들겠고 산지와 해안가로는 순간 풍속 초속 20m 이상의 돌풍이 예상됩니다.

현재 기온을 살펴보시면 서울 10.9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조금 높게 출발하고 있는데요.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은 아침과 크게 차이가 없겠습니다.

이번 비는 내일 오전이면 대부분 잦아들겠습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