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연패→시즌 첫 연승, 꼴찌의 반란 시작됐다…“선수들 마음가짐 달라져, 연승 계속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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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후인정 감독이 지휘하는 KB손해보험은 10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31-29, 25-22, 25-22)로 승리하며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후인정 감독은 "연승을 하게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선수들이 경기 전 미팅에서 한 약속을 코트 위에서 다 보여줬다. 그러다 보니 손쉽게 승리를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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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후인정 감독이 지휘하는 KB손해보험은 10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4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31-29, 25-22, 25-22)로 승리하며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지난 6일 OK금융그룹전에서 구단 최다 연패 타이 12연패에서 벗어난 KB손해보험은 승점 13점(3승 12패)을 기록, 6위 현대캐피탈과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세트 득실(0.538-0.600)에서 밀려 순위를 끌어올리지는 못했다.
황승빈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함께 날카로운 서브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후인정 감독은 “연승을 하게 해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선수들이 경기 전 미팅에서 한 약속을 코트 위에서 다 보여줬다. 그러다 보니 손쉽게 승리를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다. 대한항공 외국인 선수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가 허리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임동혁에게 42점을 내줬다. 경기 전에 임동혁을 막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지만, 말처럼 쉬운 게 아니었다.
후 감독은 “임동혁은 신장도 좋고 타점도 좋다. 막아보려고 했는데 쉽지가 않더라. 블로킹이 따라가주면 괜찮을 텐데 역시 쉬운 선수가 아니다”라고 웃었다.
후인정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잘해줬다. 사실 비예나 한 명 가지고는 승리를 못한다. OK금융그룹전 때도 그렇고 홍상혁과 리우훙민이 더 좋은 활약을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이어 “홍상혁은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다. 충분히 더 잘할 수 있는 자질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후 감독은 “계속 연승을 이어가고 싶다. 연패를 끊고 연승을 하니 선수들의 마음가짐이나 자세가 바뀌었다. 앞으로도 경기 지켜봐 주시면 더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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