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의협 총파업 투표…복지부 보건의료위기 '관심'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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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조규홍 장관 주재로 자체 위기평가 회의를 열고 의료계 상황과 발령 요건 등을 고려해 보건의료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대응반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관심'은 보건의료 관련 단체의 파업·휴진 등에 대비한 진료대책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등을 구축하는 단계입니다.
복지부는 비상대응반에 전담팀을 설치해 의료 현장에 혼란이나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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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에 반발해 총파업 찬반투표와 총궐기대회를 예고한 가운데, 정부는 보건의료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조규홍 장관 주재로 자체 위기평가 회의를 열고 의료계 상황과 발령 요건 등을 고려해 보건의료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비상대응반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관심'은 보건의료 관련 단체의 파업·휴진 등에 대비한 진료대책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등을 구축하는 단계입니다.
복지부는 비상대응반에 전담팀을 설치해 의료 현장에 혼란이나 불편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의료계와 대화를 충실히 이어가되 불법적인 집단행동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따라 엄격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대한의사협회는 전 회원을 대상으로 11일부터 의대 정원 확대 추진에 반대하는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하고 17일에는 세종대로 일대에서 의사 총궐기 대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성 기자 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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