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개비]주한 스위스대사관 빗물받이

전승훈 기자 입력 2023. 12. 10.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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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송월동에 있는 주한 스위스대사관의 중정은 한옥의 마당과 유럽 도시 광장을 융합해 지었다.

그런데 지붕 처마에서 바닥까지 이어진 쇠사슬이 눈길을 끈다.

사슬 끝에는 스위스에서 가져온 세 개의 돌이 있고, 바닥에는 음각으로 구불구불하게 수로가 파여 있다.

비가 올 때 쇠사슬을 타고 지붕의 물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게 만드는 아름다운 조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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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송월동에 있는 주한 스위스대사관의 중정은 한옥의 마당과 유럽 도시 광장을 융합해 지었다. 그런데 지붕 처마에서 바닥까지 이어진 쇠사슬이 눈길을 끈다. 스위스 출신 예술가 레나 마리아 튀링의 설치미술 ‘워터커넥션’이다. 사슬 끝에는 스위스에서 가져온 세 개의 돌이 있고, 바닥에는 음각으로 구불구불하게 수로가 파여 있다. 비가 올 때 쇠사슬을 타고 지붕의 물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게 만드는 아름다운 조형물이다.

전승훈 기자 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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