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풀타임-양현준 20분’ 셀틱, 킬마녹 원정 1-2 역전패..무패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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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 양현준이 동반 출전했고 셀틱이 킬마녹 원정에서 역전패했다.
셀틱은 12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킬마녹 럭비 파크에서 열린 킬마녹과의 '2023-2024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7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후반 중반 이후 킬마녹의 기세에 셀틱이 밀렸다.
킬마녹이 셀틱의 리그 무패 행진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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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오현규, 양현준이 동반 출전했고 셀틱이 킬마녹 원정에서 역전패했다.
셀틱은 12월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킬마녹 럭비 파크에서 열린 킬마녹과의 '2023-2024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17라운드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오현규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양현준은 후반 25분 교체 출전했다.
※ 셀틱 선발 라인업
조 하트 - 알리스테어 존스턴, 나다니엘 필립스, 리암 스케일스, 그렉 테일러 - 맷 오라일리, 이와타 토모키, 칼럼 맥그리거 - 마이키 존스턴, 오현규, 루이스 팔마
셀틱이 경기를 압도했다. 볼 점유율은 75%를 상회했다. 다수 슈팅이 킬마녹을 위협했다.
전반 23분 오현규가 하프발리를 시도했지만 슈팅이 높이 떴다. 전반 29분 수비수 사이로 과감하게 돌파한 오현규의 슈팅 역시 골문을 한참 벗어났다.
전반 30분 오현규가 완벽한 기회를 놓쳤다. 오른쪽 측면에서 땅볼 크로스가 넘어와 오현규가 단독 찬스를 맞이했지만 슈팅이 헛발질이 됐다.
전반 33분 셀틱이 선제 득점했다. 맥그리거의 중거리 슈팅이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오라일리가 세컨볼을 처리했다.
후반전 역시 셀틱이 쉽게 주도했다. 킬마녹의 간헐적인 역습은 위협적이지 못했다.
후반 25분 양현준이 교체 투입됐다.
후반 30분 킬마녹이 행운의 동점골을 넣었다. 속공 상황에서 넘어온 땅볼 크로스를 필립스가 슬라이딩하며 걷어내려 했지만 자책골이 됐다.
후반 중반 이후 킬마녹의 기세에 셀틱이 밀렸다. 후반 43분 킬마녹이 경기를 뒤집었다. 오른쪽 측면이 열리면서 볼 전진이 이어졌고 케네디가 암스트롱의 스루패스를 재빨리 처리해 골망을 흔들었다. 킬마녹이 셀틱의 리그 무패 행진을 끝냈다.(자료사진=오현규)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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