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eview] ‘오현규 풀타임+양현준 교체 출전’ 셀틱, 킬마녹에 1-2 역전패...무패 마감

정지훈 기자 2023. 12. 10.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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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와 양현준이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셀틱은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킬마녹에 위치한 럭비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17라운드에서 킬마녹에 1-2로 역전패했다.

셀틱은 개막 후 16경기 무패를 이어갔지만 이번 패배로 마감됐고,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이후 공방전이 펼쳐졌지만 전반은 1-0 셀틱의 리드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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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오현규와 양현준이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셀틱은 시즌 첫 패다.


셀틱은 10일 오후 9시(한국시간) 스코틀랜드 킬마녹에 위치한 럭비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17라운드에서 킬마녹에 1-2로 역전패했다. 셀틱은 개막 후 16경기 무패를 이어갔지만 이번 패배로 마감됐고,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승점은 42점이고, 레인저스의 추격을 받고 있다.


무패를 이어가려는 셀틱이 총력전을 펼쳤다. 셀틱은 오현규를 비롯해 팔마, M.존스톤, 오라일리, 맥그리거, 토모키, 테일러, 스케일스, 필립스, A.존스톤, 하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양현준은 벤치에서 시작했다.


경기 주도권은 셀틱이 잡았다. 전반 5분 토모키의 패스를 받은 오라일리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막혔고, 전반 9분에도 오라일리가 찬스를 잡았지만 무산됐다. 오현규도 찬스를 만들었다. 전반 12분 문전에서 세컨드 볼 찬스를 잡은 오현규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게 잡혔다.


셀틱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전반 30분 M.존스톤의 크로스를 팔마가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대를 맞았다. 결국 셀틱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33분 맥거리거가 중앙에서 날카롭게 오른발로 감은 것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흘렀고, 이후 오라일리가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이후 공방전이 펼쳐졌지만 전반은 1-0 셀틱의 리드로 끝이 났다.


후반 초반 킬마녹이 공세를 펼치며 셀틱이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이에 셀틱이 꺼내든 카드는 양현준이었다. 후반 25분 M.존스톤을 대신해 양현준이 교체로 들어갔다. 곧바로 찬스를 만들었다. 후반 26분 오라일리의 패스를 받은 양현준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벽에 막혔다.


셀틱이 자책골을 허용했다. 후반 30분 우측면에서 연결된 낮고 빠른 크로스가 필립스의 발을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에 셀틱이 후반 31분 후루하시, 후반 39분 포레스트까지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추가골의 몫은 킬마녹이었다. 후반 42분 암스트롱의 전진 패스를 케네디가 정교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결국 경기는 셀틱의 패배로 끝이 났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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