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 아프리카 선수와 모래 위 격투기 “여유로움 내가 이겨”(태계일주3)

서유나 2023. 12. 10.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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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가 아프리카 현지인과 복싱 대결을 했다.

12월 10일 첫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3회에서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여행기가 펼쳐졌다.

기안84를 발견한 한 인물은 출전을 제안하더니 "오케이"라고 말한 기안84와 일행인 빠니보틀, 덱스를 1열로 데려갔다.

그리고 덱스를 픽해 출전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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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캡처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덱스가 아프리카 현지인과 복싱 대결을 했다.

12월 10일 첫 방송된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3' 3회에서는 기안84, 빠니보틀, 덱스의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러닝을 하던 기안84는 뭔 일 난 듯 운집한 사람들을 발견하고 접근했다가 복싱과 비슷한 전통 격투기 '무라잉기' 경기 현장을 포착했다. 현지 방송 카메라와 중계진까지 나와 있을 정도로 제법 규모가 컸다.

기안84를 발견한 한 인물은 출전을 제안하더니 "오케이"라고 말한 기안84와 일행인 빠니보틀, 덱스를 1열로 데려갔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곳은 선수 대기석. 기안84는 방송을 통해서 자신에게 출전을 제안한 사람이 행사 진행위원이고 이미 자신이 선수 등록된 사실을 깨닫고 깜짝 놀랐다.

결국 기안84와, 늘 자신보다 강자를 만나길 희망해온 덱스가 경기에 출전했다. 그리고 덱스를 픽해 출전한 선수. 덱스는 한눈에 선수가 자신보다 윗레벨인 걸 느끼곤 가슴이 두근거림을 느꼈다.

덱스는 "체육관 사람들과 가볍게 스파링을 하는데 '까짓 거 죽기야 하겠어. 해보자'했다. 눈이 이미 화가 잔뜩 나있더라. 얘는 나를 쓰러트리고 싶어 하는구나. 근데 나도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다. 보여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후 덱스는 경기 중 옆구리를 제대로 강타 당하긴 했지만 몇차례 유효타를 날려줬다. 이런 덱스에 계속 흥분된 모습을 보여주는 상대 선수. 빠니보틀은 "체급이 다르잖나. 저기선 높은 체급을 이기는 게 엄청난 영광이라더라. 덱스를 보고 피가 끓은 거다. 어떻게든 이겨야겠다고"라고 설명했다.

친선 경기이기 때문에 대결은 승패 없이 끝났다. 상대 선수에게 따뜻한 인사 후 관중석에 쇼맨십을 보여준 덱스는 " 그 친구를 리스펙트 한다. 열심히 해줘 더 실망시키지 않고 보여주고 싶었다. 기술적 힘적으로는 제가 졌을 수도 있다. 근데 여유로움은 제가 이겼다고 생각.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경기 후기를 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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