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리고 포근…월요일 제주 전역 많은 비

임연희 2023. 12. 1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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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휴일인 오늘 제주는 제주 북부 기온이 23.1도까지 오르며 기상 관측 이래 12월 일 최고기온 역대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밖에 서귀포 남부 22.4도, 고산 22도를 기록해 각 지역 12월 역대 최고기온을 경신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밤부터 모레 낮까지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산지 150mm 이상, 중산간 100mm 이상, 그 밖의 지역엔 30에서 80mm 입니다.

특히 내일 낮 동안 산지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보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 내일 오전 강풍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어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내일 바다의 물결은 제주 전 해상 최고 3.5에서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임연희 기자 (yh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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