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14골 득점 선두’ 홀란드, 루턴 타운전 명단 제외...알바레스 선발 출전

[포포투=정지훈]

14골로 득점 선두에 올라와 있는 엘링 홀란드가 루턴 타운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루턴에 위치한 케닐워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6라운드에서 루턴 타운과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맨시티는 승점 30점으로 4위, 루턴은 승점 9점으로 18위다.

지난 시즌 리그, 챔피언스리그, FA컵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역사적인 트레블을 달성했던 맨시티가 이번 시즌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핵심 선수들의 부상과 징계로 인해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무 1패라는 부진에 빠져있다.

어느 새 순위는 4위까지 내려갔다. 어떻게든 결과를 만들던 맨시티지만 최근 4경기에서는 아쉬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특히 빌라전 0-1 패배가 치명적이었다. 이런 이유로 이번 루턴 원정에서는 반드시 승리를 따내야 한다.

그러나 좋지 못한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핵심 공격수 홀란드의 결장. 홀란드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4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에 올라와 있고, 여전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는 괴물 공격수다.

영국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맨시티는 이번 루턴 타운 원정에서 홀란드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맨시티는 톱 스코어 없이 4경기 무승을 끊어야 한다”고 전했다.

결국 홀란드가 루턴전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맨시티는 홀란드를 대신해 알바레스를 공격진에 투입하고, 그릴리쉬, 포든, 실바, 코바시치, 로드리, 그바르디올, 아케, 디아스, 워커, 에데르송이 선발로 나선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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