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라, 유이 데려다주는 하준보고 ‘분노’(효심이네)

김지은 기자 2023. 12. 10.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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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효심이네’ 윤미라가 하준이 유이를 데려다주는 모습을 목격했다.

강태호(하준 분)는 10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이효심(유이 분)을 데려다주며 “조금 이따가 또 보겠네? 새벽에 운동가니까”라고 말했다. 이에 이효심은 “새벽 5시에 나올 수 있겠냐? 피곤하지 않겠냐?”고 되물었다.

두 사람이 대화하는 사이 방송국에 간 방끝순(전원주 분)과 박가온(김유하 분)을 데리러 나온 이선순(윤미라 분)이 두 사람을 목격했다. 그는 “효심아 거기서 뭐하냐?”고 물었고 이효심은 “우리 회원님인데 날 데려다준다고 해서”라고 답했다.

그러나 이선순은 “너를 왜 데려다줘? 누군신데 우리 딸을 데려다주냐?”라며 “PT하면 PT만 하면 되지 왜 우리 딸을 데려다주냐? MT를 왜 같이 가냐?”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이효심은 급히 이선순을 끌고 들어갔고 강태호는 “들어가십시오 어머님”이라고 크게 인사한 뒤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집에 들어간 이선순은 “정신이 있는 거냐 없는 거냐? 회원이랑 왜 여행을 가냐? 처신을 어떻게 하길래 회원이 집 앞까지 데려다주냐? 그 남자가 네 애인이냐?”라고 따져 물었다. 이효심은 “회원님한테 그 태도가 뭐냐? 왜 이렇게 과민반응 하냐? 내가 무슨 남자를 만나고 다니냐?”라고 반박했지만 이선순은 계속 해서 화를 냈다.

이선순은 “나 너를 날라리로 키우지 않았다. 이런 거를 바리바리 싸 들고 다니니까 들어주겠다고 건수를 잡아서 너한테 집적거리는 거 아니냐?”라며 “사내놈들은 치마만 둘렀다면 어떻게 해보려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그런다. 그놈이 뭐 하는 놈이냐? 너보다 돈도 못 벌 거 같은 놈을 뭐 하러 만나냐?”라고 몰아붙였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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