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9,240억 원에 다저스행…역대 최고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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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스포츠 역사상 최고액인 10년간 9천240억 원에 LA다저스와 계약했습니다.
투타 겸업을 하며 빅리그 역사를 새로 써온 오타니가 또 하나의 신기록을 작성하며 LA에인절스에서 이웃팀 LA다저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습니다.
오타니의 경기당 평균 급여는 5억 7천만 원에 달하고, 오타니의 1년 연봉 924억 원은 볼티모어와 오클랜드 선수단 전체 연봉보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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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스포츠 역사상 최고액인 10년간 9천240억 원에 LA다저스와 계약했습니다. 이 슈퍼스타는 내년 고척돔에서 열리는 MLB 개막전에서 국내 야구팬들이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투타 겸업을 하며 빅리그 역사를 새로 써온 오타니가 또 하나의 신기록을 작성하며 LA에인절스에서 이웃팀 LA다저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습니다.
계약 조건은 10년간 7억 달러, 우리 돈 9천240억 원입니다.
종전 리그 최고액이었던 마이크 트라웃의 12년간 5천600억 원을 가볍게 제쳤고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최고액이었던 바르셀로나 시절 메시의 4년간 8천900억 원도 총액 기준으로 넘어섰습니다.
오타니의 경기당 평균 급여는 5억 7천만 원에 달하고, 오타니의 1년 연봉 924억 원은 볼티모어와 오클랜드 선수단 전체 연봉보다 많습니다.
[에드윈 디아즈/뉴욕 메츠 투수 : 전 놀라지 않았습니다. 오타니는 그만한 돈을 받을 자격이 있고, 그만큼 놀라운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미국 방송은 긴급 뉴스로 오타니의 초대형 계약 소식을 전했고, 길거리 호외 신문까지 발행된 일본은 축제 분위기입니다.
[일본팬 : 정말 기쁩니다. 어제부터 발표만 기다렸습니다. 대단해요. 잘 해주길 바랍니다.]
2018년 빅리그에 데뷔해 투수로 통산 38승, 타자로 통산 171홈런을 기록하며 두 번이나 MVP를 차지한 오타니는 올해 팔꿈치 수술을 받아 내년에는 지명타자로만 뛸 계획입니다.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내년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서울 고척돔에서 예정돼 있어 오타니는 고척돔에서 김하성의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다저스 데뷔전을 치를 전망입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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