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은, 딸 이가연 연애 뒤통수에 쓰러져 “답안 밀려 쓸 것” (효심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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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이 딸 이가연의 폭탄 발언에 경악했다.
12월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23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양희주(임지은 분)는 딸 이루비(이가연 분)의 연애에 뒤통수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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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은이 딸 이가연의 폭탄 발언에 경악했다.
12월 1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23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양희주(임지은 분)는 딸 이루비(이가연 분)의 연애에 뒤통수를 맞았다.
이효성(남성진 분)은 딸 이루비가 집 앞에서 남자친구와 뽀뽀하는 모습을 보고 분노의 추격전을 벌였다. 정작 연애를 들킨 이루비는 “내가 뭘 잘못했는데? 내가 뭐 때문에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데?”라며 반발했다.
지극정성 딸의 입시를 뒷바라지한 양희주는 “네가 어느 때인데 연애질이냐. 남자는 대학가면 사귈 수 있다. 너 걔 때문에 늦게 들어온 거냐”고 분노했고 이루비는 “내가 공부를 안 했냐. 1등을 안 했냐. 할 거 다 하면서 연애하는 건데 엄마가 무슨 상관이냐”고 큰소리쳤다.
이효성과 양희주가 입시 때문에 이사한 사실까지 꼬집자 이루비는 “지금 유세하냐. 자식 낳았으면 당연히 해야 하는 거 아니냐. 내가 죄 지었냐. 요새 남자친구 없는 애가 있는 줄 아냐”고 응수했다.
급기야 이루비는 “나 건드리지 마라. 나 이번 기말고사 답 한 칸씩 내려쓰고 올 거다. 나 이제부터 엄마 아빠랑 말 한 마디도 안 할 거니까 그렇게 알아라”고 엄포를 놨고, 답을 밀려 쓴다는 말에 양희주는 놀라 쓰러졌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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