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은, 의대가 뭐길래…이가연에 용서 빌어(효심이네)

김지은 기자 2023. 12. 1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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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효심이네’ 임지은이 이가연에게 사생활에 간섭하지 않겠다고 용서를 구했다.

10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이루비(이가연 분)는 남자친구와 스킨십을 하다가 이효성(남성진 분)에게 발각됐다. 이효성은 “학생이 성인이랑 만나면 되냐? 만나려면 너와 같은 학생을 만나라”고 분노했다.

이에 이루비는 “내가 사귀는 것인데 무슨 상관이냐? 나한테 간섭하면 공부 안 할 것”이라며 “이번 기말고사에서 답안지에 답을 한 칸씩 내려쓸 것”이라고 협박했다.

이튿날 양희주(임지은 분)는 눈물을 흘리며 이효성에게 전화를 걸어 “루비 인생이 잘못되면 어떡하냐? 이번 기말고사에 정말로 답을 한 칸씩 내려쓰면 어떡하냐?”라며 “우리 루비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자”고 말했다.

이에 이효성은 “시험을 망치면 루비 손해지 우리 손해냐? 학원에 다니고 싶으면 알아서 돈 벌어서 다니라고 해라”며 “당장 집을 부동산에 내놓아라. 강남까지 가서 고생할 필요 없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양희주는 이루비에게 사과했다. 그는 “이번 기말고사에서 절대 답을 내려쓰면 안 돼. 그러면 엄마 인생, 네 인생 다 망하는 거야”라며 “엄마가 너 대학에 가서 아니 의사 될 때까진 너 자극하지 않을게. 그러니까 이번 기말고사를 꼭 잘 봐야 해”라고 전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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