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풀리는 포스텍 감독, ‘영입’도 꼬였다…‘특급 수비수’ 영입전에서 뒤쳐져 [英 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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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진에 빠진 토트넘이 영입에도 난항을 겪는 중이다.
수비 보강을 위해 참가한 장클레르 토디보(23·OGC 니스) 영입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밀리며 영입 가능성이 불투명하다.
크리스티안 로메로(25)와 미키 반 더 벤(22)을 제외하면 믿을 수 있는 중앙 수비수가 없는 토트넘이 토디보를 영입 명단에 넣었다.
토디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바라는 이상형에 가까운 수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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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최근 부진에 빠진 토트넘이 영입에도 난항을 겪는 중이다. 수비 보강을 위해 참가한 장클레르 토디보(23·OGC 니스) 영입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밀리며 영입 가능성이 불투명하다. 토트넘이 몇 주 사이에 토디보에 관한 관심을 키웠는데, 맨유가 영입전에서 빠르게 우위를 점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9일(한국시간) “맨유가 최근 몇 시간 사이 유리한 고지에 오르며 토디보 영입전에서 토트넘을 제쳤다. 토트넘이 최근 몇 주 사이에 관심을 높였음에도 토디보는 맨유행이 유력하다”라고 독점적으로 보도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25)와 미키 반 더 벤(22)을 제외하면 믿을 수 있는 중앙 수비수가 없는 토트넘이 토디보를 영입 명단에 넣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58·호주) 감독은 배후 공간을 빠르게 커버할 수 있는 동시에 후방에서 공격 시작점을 만들 수 있는 현대적인 수비수를 원한다. 토디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바라는 이상형에 가까운 수비수다.
토디보를 노리는 건 맨유도 마찬가지다. 에릭 텐 하흐(53·네덜란드) 감독은 불화와 부상으로 여러 수비수를 잃었다. 빅토르 린델뢰프(29),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5)가 부상으로 이탈한 텐 하흐 감독은 또 다른 수비수인 라파엘 바란(30)과는 불편한 동거 중이다. 텐 하흐 감독은 겨울에 바란을 판매하고 그 자리에 토디보를 넣고자 한다.
수비수가 절실한 두 팀이 영입전에서 다투는 가운데, 앞서가는 건 맨유다. 맨유의 지분을 갖게 될 짐 랫클리프(71·잉글랜드) 이네오스 회장은 토디보가 속한 OGC 니스의 구단주다. 타 팀보단 같은 인물이 운영하는 팀에 선수를 판매할 가능성이 크다. 더욱이 프리미어리그 주주총회에서 구단주가 연관된 구단 간 임대 거래가 가능하다는 결과가 나와 다양한 방법으로 영입이 가능하다.
토디보는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과 빠른 속력을 자랑하는 차세대 ‘대형 수비수’다. 후방에서 공격수들에게 한 번에 연결하는 패스를 할 수 있고, 저돌적인 수비 스타일을 보유해 상대와 경합을 피하지 않는다. 프랑스 리그1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올해 초엔 프랑스 국가대표팀에 데뷔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OGC 니스에서 12경기 나서 9번의 무실점 경기를 기록할 정도로 경기력이 올라왔다. OGC 니스는 토디보의 가치를 4,000만 유로(약 568억 원)로 책정했다. 자금이 많은 프리미어리그 구단이라면 충분히 영입을 시도할 수 있는 금액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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