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아름 이혼·재혼 동시발표 “소송 마치면 혼인신고”

김미경 2023. 12. 1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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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티아라 출신 이아름(29)이 재혼 계획을 밝혔다.

전 남편과는 이혼 소송 중이며 소송이 끝나는대로 혼인 신고를 하겠다는 설명이다.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그는 "너무나도 진실돼 오로라에 휘감기듯 시작된 사랑을 고민 끝에 당당히 밝히기로 했다"며 "저희는 앞으로 소송이 끝나는대로 혼인 신고를 할 것이며, 결혼하기로 약속했다"고 적었다.

이아름은 2012년 티아라의 새 멤버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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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출신 가수 이아름(사진=JTBC 싱어게인3).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이아름(29)이 재혼 계획을 밝혔다. 전 남편과는 이혼 소송 중이며 소송이 끝나는대로 혼인 신고를 하겠다는 설명이다.

이아름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늘 곁에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는 글을 올렸다.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그는 “너무나도 진실돼 오로라에 휘감기듯 시작된 사랑을 고민 끝에 당당히 밝히기로 했다”며 “저희는 앞으로 소송이 끝나는대로 혼인 신고를 할 것이며, 결혼하기로 약속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예비 남편에 대해서는 “많은 것들에 지쳐 있던 저에게 행복이 무엇인지 알려준 사람이고, 어쩌면 저보다 참 많이 아팠던 사람이다. 본인이 피해 받을지도 모를 상황에도 제가 힘들 때 기꺼이 제게 달려온 유일한 사람. 아팠던 제 꿈에 대한 시간들을 희망과 설렘으로 가득 채워주고 있는 사람. 제 모든 꿈을 현실로 실현시키려 많은 것들을 감당해주던 사람. 참 소중하고 고마운 사람을 만났다”고 했다.

전 남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사랑하는 사람을 알기 전부터 너무나도 많은 고통 속에 살아왔다”며 “보여줄 증거도 많지만 그래도 아이들의 아빠였기에 하지 않겠다. 마지막까지 무례한 단어를 입에 올리며 농간해 왔지만, 제가 떳떳하면 그만이다. 지속되는 고통에 협의까지 제안한 상태이지만, 그마저 미루는 상태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겠다”고 했다.

이혼·재혼과 관련해 추측성 댓글이나 악플은 엄격히 처벌할 생각이라고도 덧붙였다. 이아름은 “생각은 자유이만, 그 생각을 겉으로 내뱉는 것은 처벌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좋은 생각과 판단을 하시길 바란다. 그러니 응원과 희망의 댓글만 부탁한다”고 했다.

이아름은 2012년 티아라의 새 멤버로 합류했다. 2019년 두살 많은 사업가와 결혼한 후 이듬해 아들을 낳았다. 최근엔 JTBC 음악예능 ‘싱어게인 시즌3-무명가수전’에 나와 화제가 됐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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