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오시맨-데 헤아까지'...겨울 핫매물 'Best 11' 등장→EPL 클럽 관심 폭발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수 있는 선수들의 라인업이 공개됐다.
1월 이적시장은 후반기 순위에 매우 큰 영향을 끼친다. 겨울에는 주로 즉시 전력감을 영입하기에 대형 이적이 이루어지지 않지만 때로는 과감한 투자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영국 ‘더 선’이 이적설로 뜨거운 선수들로 베스트 11을 구성했다.
최전방은 아이반 토니(브렌트포드)와 빅터 오시멘(나폴리)이 차지했다.
토니는 지난 5월 FA 배팅 규정 위반으로 8개월의 출전 정지를 받았다. 내년 1월 17일부터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상황이다. 현재 정식 경기를 소화하고 있지 않음에도 토니가 최근에 프리미어리그에서 보여준 득점력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스널을 비롯해 토트넘, 첼시, 맨유 등이 토니와 링크가 나고 있다.
토니처럼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은 대표적인 선수는 오시멘이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리그 26골 4도움으로 나폴리의 우승을 이끌었다. 올시즌도 리그 10경기에서 6골을 넣은 가운데 아직까지 특별한 재계약 소식은 없다. 첼시는 오시멘 영입에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영입하면서 세운 1억 1,000만 파운드(약 1,770억원)를 경신하려 한다.
미드필더는 페드로 네투(울버햄튼), 더글라스 루이즈(아스톤 빌라), 주앙 팔리냐(풀럼), 조타(알 이티하드)가 위치했다.
네투와 루이즈는 아스널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중원과 윙포워드 보강을 원하고 있는 아스널은 두 선수를 계속해서 지켜보고 있다. 팔리냐와 조타는 각각 바이에른 뮌헨, 토트넘 홋스퍼와 이적설이 났다.
수비진의 알폰소 데이비스(뮌헨), 장클레르 토디보(니스), 안토니오 실바(벤피카), 덴젤 둠프리스(인터밀란)도 거취가 불확실환 가운데 다비드 데 헤아가 이름을 올렸다.
데 헤아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났다. 데 헤아는 아직까지 팀을 구하지 못하면서 은퇴가 가까웠으나 최근 상황이 달라졌다. 주전 골키퍼 닉 포프가 부상을 당하면서 1월에 데 헤아와의 단기 게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바르셀로나도 테어 슈테겐의 결장 가능성이 있어 데 헤아를 대체자로 고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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