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 이루기 위한 도전과 성과 공유합니다"

문영호 기자 2023. 12. 10. 18: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안산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준비한 것들을 자랑하고 함께 나누는 축제를 열었다.

경기안산교육지원청은 10일 경기이룸학교 안산캠퍼스 청소년들이 '2023 경기이룸학교 안산캠퍼스 성장나눔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이룸학교는 '색다른 시도, 색다른 도전, 자기 삶의 주인'이란 모토로 청소년들이 자율적 도전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학교 밖 학교(공유학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이룸학교 안산캠퍼스 성장나눔발표회 개최
공연·전시·체험 분야에서 성과 공유
김태훈 교육장 "안산의 다양한 교육자원 기반,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미래교육 실현할 것"
[안산=뉴시스] 10일 경기이룸학교 안산캠퍼스 성장나눔발표회에서 청소년들이 기타공연을 하고 있다.(사진=안산교육지원청 제공) 2023.12.10. sonanom@newsis.com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지역 청소년들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준비한 것들을 자랑하고 함께 나누는 축제를 열었다.

경기안산교육지원청은 10일 경기이룸학교 안산캠퍼스 청소년들이 '2023 경기이룸학교 안산캠퍼스 성장나눔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이룸학교는 '색다른 시도, 색다른 도전, 자기 삶의 주인'이란 모토로 청소년들이 자율적 도전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학교 밖 학교(공유학교)다. 학교와 함께 비영리단체·법인 등이 교육활동에 참여하기도 한다. 유형에 따라 도전형과 성장형, 창조형이 있으며 초·중·고 학령기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일과중, 방과후, 주말, 방학 등을 활용해 참여할 수 있다. 안산캠퍼스에서는 올해 모두 43개 이룸학교(도전형6, 성장형34, 창조형3)에서 300여 명의 청소년들이 활동했다.

안산 캠퍼스 청소년들은 이날 발표회를 공연과 전시, 체험 등 3개 분야로 나누고, 그동안 자신의 미래를 위해 준비한 것들을 친구들과 공유하고, 학부모·지역주민 등에게 보여주는 축제를 벌였다.

공연 분야에서는 쏘노챔버, 두드림노리터, 포롱기타오케스트라 등 9개의 경기이룸학교가 참여해 현악기 합주, 난타 연주, 동화 구연, 댄스 등을 선보이며 자신의 끼와 이룸학교에서 익힌 실력을 한껏 뽐냈다.

전시분야에는 두리동네 그림동화 작가, 나도 가죽공예가, 씨네라마, 어울림 목공교실 등 22개의 경기이룸학교가 참여했다. 가죽고예 작품, 수채화 그림, 함께 만든 동화책 등 이룸학교에서 만든 작품들을 전시했다.

체험분야에는 이음레진아트, 수작노리공예, 행복한 보드게임 창작여행, 아트매니아 등 16개의 경기이룸학교가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열쇠고리 만들기, 빵 만들기, 책갈피만들기, 드론 날려보기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그동안 이룸학교에서의 배움을 발표회 참여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분야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약 3개월 동안 경기이룸학교에서 활동하면서 얻은 성과들을 다른 많은 사람과 을 나눌 수 있어서 뿌듯하고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이 기억들을 거름 삼아 꿈을 키워가고 싶다”고 말했다.

김태훈 안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안산지역 청소년들이 펼친 다양하고 창의적인 학교 밖 진로 탐색 활동을 오늘 성장나눔발표회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안산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기반으로 학교 밖 청소년 맞춤형 미래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