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로 세계 이은 'K-링크 페스티벌'…장미란 차관 "화합·교류의 장"

이현경 기자 2023. 12. 10. 18: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케이-링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한류 20주년을 기념하고 K컬처로 세계와 한국을 잇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장 차관은 "전세계적으로 케이팝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만큼 한류 20주년을 기념하고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외래관광객을 유치해 한국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19일 서울 강남구 카페 캠프통 압구정살롱점에서 열린 2023 관광기업 이음주간 개막식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3.09.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케이-링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한류 20주년을 기념하고 K컬처로 세계와 한국을 잇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10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케이-링크 페스티벌에는 보아, 샤이니, 에스파, 제로베이스원, 트레저, 폴킴 등 케이팝 가수 9개팀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사했다. 국내외에서 모여든 관객 7000명이 공연장을 환호로 가득 채웠다.

보아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을 찾은 외국인이 K-컬처와 한국의 아름다움을 제대로 느꼈으면 좋겠다"며 "K-컬처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광공사는 이날 현장에 외국인 관광객 3000명, 내국인 4000명 등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했다. 이중 외국인 관광객은 일본 1700여 명,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 900여 명, 태국·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400여 명이었다.

남산타워와 서울대공원, 목포근대역사관 등 국내 주요 관광명소와 조각보, 한글, 전통 문양 등 한국을 상징하는 다양한 이미지가 공연 배경 영상으로 쓰였다. 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알리고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사전 행사로 '강원2024 찾아가는 버스킹' 프로그램과 VR 영상 체험이 외부 광장에서 진행됐다.

장미란 문체부 2차관도 현장을 찾아 공연 관람 상황을 점검하고 케이팝 가수들의 공연을 응원했다.

장 차관은 "전세계적으로 케이팝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만큼 한류 20주년을 기념하고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외래관광객을 유치해 한국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일본, 중국을 포함한 국내외 젊은이들이 화합하고 교류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축제가 외래 관광객들에게 한국 여행 중에서 잊지 못할 '인생의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K-링크 페스티벌’은 10일 SBS 미디어넷 유튜브 채널 ‘더 케이팝(The K-POP)’을 통해 생중계된다. 오는 17일 ‘SBS 필(FiL)’과 ‘SBS 엠(M)’ 채널을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e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