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창동 다세대주택서 불… 1명 중상
이병기 기자 2023. 12. 10. 17:56
10일 오후 4시11분께 인천 남동구 서창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0대 여성 A씨가 중상을 입었고 20대 남성 B씨 등 3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빌라 안에 있던 주민 1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당시 인근을 지나던 한 시민은 “빌라 2층에서 검은 연기가 보이고, 주민이 살려달라고 한다”며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빌라 2층에서 다량의 검은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었으며, 2층에 거주하던 주민 2명이 불길을 피해 창문을 통해 지상으로 뛰어내린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57명 등 61명과 장비 21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17분만인 오후 4시28분께 불을 모두 껐다.
소방 관계자는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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