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폭행하고도 ㅋㅋㅋ?” 동급생 때린 영상 SNS 올린 여중생 입건

김경렬 2023. 12. 10.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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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경찰서가 동급생을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공동상해)로 중학교 여학생 다수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여중생들은 전일 오후 9시 40분께 경주 한 야외주차장에서 동급생을 집단으로 폭행했다.

일부 여중생은 폭행 상황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여중생들은 만 14세 이상으로 형사처벌이 가능한 연령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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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경북 경주경찰서가 동급생을 집단으로 폭행한 혐의(공동상해)로 중학교 여학생 다수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여중생들은 전일 오후 9시 40분께 경주 한 야외주차장에서 동급생을 집단으로 폭행했다. 지나가던 시민이 폭행 현장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여중생은 폭행 상황을 촬영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영상은 'ㅋㅋㅋㅋㅋㅋ'라는 문구와 함께 게재됐다. 피해자를 조롱하는 문구로 보인다.

여중생들은 만 14세 이상으로 형사처벌이 가능한 연령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라며 "학교 폭력에는 엄정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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