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하수관 공사현장 화재로 오수관로 일부 소실… 강원 주말 사건 사고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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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하수관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수관로 일부가 소실되는 등 강원도내 사건·사고가 속출했다.
10일 오후 3시 17분쯤 정선군 임계면 송계리 하수관 공사현장에서 그라인더 사용 중 튄 불꽃이 플라스틱 오수관로에 붙어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9일 오후 4시 34분쯤 춘천시 칠전동 드름산에서 암벽 등반 중이던 20대 여성이 3m 아래로 추락해 허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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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하수관 공사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오수관로 일부가 소실되는 등 강원도내 사건·사고가 속출했다.
10일 오후 3시 17분쯤 정선군 임계면 송계리 하수관 공사현장에서 그라인더 사용 중 튄 불꽃이 플라스틱 오수관로에 붙어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40여분만에 꺼졌으나 오수관로 일부가 소실됐다. 지난 9일 오후 4시 10분쯤 정선군 신동읍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소방당국은 헬기 2대, 장비 16대를 동원해 1시간여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사유림 잡목 990㎡가 불에 탔다. 앞선 오전 10시 37분쯤 평창군 대관령면 영동고속도로 원주방향에서 주행 중이던 BMW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불은 20여분만에 꺼졌으나 차량이 전소해 4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안전사고도 이어졌다. 10일 오전 10시 34분쯤 양양군 현남면 남애리에서 서핑 중이던 40대 남성이 보드에 턱을 부딪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9일 오후 4시 34분쯤 춘천시 칠전동 드름산에서 암벽 등반 중이던 20대 여성이 3m 아래로 추락해 허리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지난 8일 오후 2시 35분쯤 홍천군 동면 속초리에서 가로수 전지 작업 중이던 고소 작업차에서 60대 인부가 추락해 얼굴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지난 9일 오전 11시 58분쯤 홍천군 내촌면 도관리에서 1t 트럭이 전복돼 출동한 소방구조대가 차량에 고립된 50대 남성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지난 8일 오전 9시 25분쯤 춘천시 신동면 팔미리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승합차간 충돌사고가 발생해 20대 남성 등 4명이 무릎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앞선 오전 8시 51분쯤 강릉시 사천면 판교리에서 5t 덤프차량이 교량 아래로 통과 하던 중 교량과 부딪혀 차량을 몰던 60대 남성이 얼굴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날 오전 7시 25분쯤 강릉시 포남동에서 주행 중이던 택시가 가로등과 충돌해 택시를 몰던 60대 남성이 가슴과 무릎에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재혁 jhpp@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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