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나우도 LIV? '욘람 팀' 합류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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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 랭킹(OWGR) 3위이자 지난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4승을 기록한 욘 람(스페인)이 리브(LIV) 골프로 이적한 후 또 다른 톱골퍼의 영입 소문이 이어지고 있다.
사실 피나우의 이적 소문은 지난 8일 람이 무려 5억달러로 추산되는 엄청난 계약금을 받고 LIV 골프로 이적한 이후부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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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 랭킹(OWGR) 3위이자 지난 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4승을 기록한 욘 람(스페인)이 리브(LIV) 골프로 이적한 후 또 다른 톱골퍼의 영입 소문이 이어지고 있다. 주인공은 PGA투어 통산 6승을 기록 중인 토니 피나우(미국)다.
미국 골프위크 등은 10일(한국시간) 스페인 웹사이트 '텐 골프'를 인용해 "남녀 혼성 골프대회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에 참가 중인 피나우가 LIV 골프로 이적할 것이냐는 질문에 '아니다'라고 부정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대회장에서 피나우는 "내가 LIV 골프로 갈 것이라는 소문을 나도 들었다"면서 "완전히 거짓말이다. 소문이 어디서부터 시작됐는지 모르겠다. 지금은 경기에 집중하겠다. 더 이상 진척된 상황은 없다"고 강하게 부정했다.
하지만 피나우의 LIV 골프 이적설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 사실 피나우의 이적 소문은 지난 8일 람이 무려 5억달러로 추산되는 엄청난 계약금을 받고 LIV 골프로 이적한 이후부터 나왔다.
피나우가 '람'을 중심으로 만들어지는 새로운 팀에 합류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피나우의 에이전트인 크리스 암스트롱은 이에 대해 "피나우가 람과 친해서 그런 소문이 도는 것 같다"며 "소문에 불과하다"고 이적설을 부인했다.
피나우와 에이전트가 아무리 부인해도 이미 람의 변심을 접한 골프계는 쉽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람은 앞서 LIV 골프에 부정적 견해를 내비치며 'PGA 수호자'를 자처했다. 하지만 막대한 오일머니의 제안에 마음을 바꿨다. 당시 람은 인터뷰를 통해 "나는 골프를 돈 때문에 하지 않지만 가족에게는 최고의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피나우는 2016년 5월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고 5년 만인 2021년 8월 노던 트러스트에서 통산 2승 고지를 밟았다. 최근 올해 4월 멕시코 오픈에서 통산 6번째 우승컵을 들었다. 메이저 대회 우승은 아직 없다. 피나우의 세계 랭킹은 21위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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