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크롬비 22점' IBK기업은행, 3연승+4위 도약…도로공사 5연패

이상필 기자 2023. 12. 10. 1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IBK기업은행이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4위로 올라섰다.

IBK기업은행은 10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3 25-19)으로 승리했다.

2세트도 IBK기업은행이 25-13으로 쉽게 따냈다.

궁지에 몰린 도로공사는 3세트 초반 IBK기업은행의 범실을 틈타 반격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IBK기업은행이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4위로 올라섰다.

IBK기업은행은 10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25-13 25-19)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IBK기업은행은 8승7패(승점 22)를 기록, 4위로 도약했다. 반면 5연패에 빠진 도로공사는 3승11패(승점 12)로 6위에 머물렀다.

아베크롬비는 22점, 표승주는 10점, 황민경은 9점을 기록하며 IBK기업은행의 승리를 견인했다.

도로공사에서는 부키리치가 17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초반부터 아베크롬비의 연속 득점과 표승주의 서브에이스로 11-4로 앞서 나갔다. 전열을 정비한 도로공사가 반격을 시도했지만, IBK기업은행은 폰푼과 임혜림의 블로킹으로 다시 달아났다. 세트 내내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유지한 IBK기업은행은 1세트를 25-19로 가져갔다.

IBK기업은행은 2세트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아베크롬비의 공격 득점과 김현정의 블로킹, 황민경의 서브에이스로 2세트를 5-0으로 시작했다. 도로공사는 부키리치가 분전하며 추격을 시도했지만, IBK기업은행은 아베크롬비의 득점으로 응수하며 다시 달아났다. 2세트도 IBK기업은행이 25-13으로 쉽게 따냈다.

궁지에 몰린 도로공사는 3세트 초반 IBK기업은행의 범실을 틈타 반격에 나섰다. 부키리치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세트 중반까지 13-9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도로공사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IBK기업은행은 표승주의 연속 득점과 최정민의 블로킹, 아베크롬비의 서브에이스로 순식간에 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IBK기업은행은 이후 계속해서 점수 차이를 벌리며 3세트를 25-19로 마무리,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