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식]부평구,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 선정 등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부평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에 선정돼 인증현판과 함께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제는 행안부에서 매년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교육청, 특별지방행정기관 등 1514곳을 대상으로 민원실 안전환경 조성, 민원처리 실태 등 2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부평구는 '주민이 행복한 민원실'을 조성하기 위해 그동안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구는 사회적배려대상자를 위한 전용 민원창구와 장애인 서식대, 민원안내도우미 등을 운영했다. 또 민원인 전용 충전 공간을 마련하거나, 유아 키즈존을 조성하고 수유실을 재정비했다.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민원실 안전가림막 설치, 휴대용 웨어러블캠 운영, 비상 상황 대비 경찰서 합동 모의훈련 등을 추진하기도 했다.

부평구의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은 2026년 12월31일까지 3년간 유지된다.

◇인천 부평구 건강가정지원센터, 아이돌봄서비스 '우수'

인천 부평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에서 실시한 '2022년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도시지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한부모, 맞벌이, 다자녀 등의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가정에 방문해 개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227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부평구 건강가정지원센터는 2022년도 추진 사업에 대한 실적 및 안전관리, 서비스 성과, 서비스 제공 인프라 등 4개 영역과 현장점검 등 12개 평가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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