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역겹다” GSW 커 감독, 선수들에게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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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티브 커 감독이 혹평을 쏟았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9일(한국시간) 페이콤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136-138로 패했다.
11월초부에 6연패를 당한 뒤 '승패승패승패승패'를 반복하고 있는 골든스테이트.
경기 후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역겹다는 표현이 정확하다. 실책 개수는 역겨운 수준"이라며 혹평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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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티브 커 감독이 혹평을 쏟았다. 역겹다(obscene)라는 강력한 단어를 반복하면서 말이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9일(한국시간) 페이콤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시즌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경기에서 136-138로 패했다.
11월초부에 6연패를 당한 뒤 ‘승패승패승패승패’를 반복하고 있는 골든스테이트. 이날 충격적인 기록과 함께 골든스테이트는 연승에 실패했다. 무려 28개의 실책을 쏟아내며 팬들의 눈을 의심케한 것이다.
28개의 실책은 상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구단 역사상 가장 많이 유도해낸 실책 개수다. 구단 역대 기록의 희생양이 되었을만큼 골든스테이트의 이날 경기력은 산만했다. 앤드루 위긴스(12점 6리바운드)가 홀로 6개의 실책을 기록했고, 드레이먼드 그린(12점 13어시스트)와 클레이 탐슨(22점 4리바운드)는 4개씩 기록했다.
이날 출전한 10명의 선수 중 9명의 선수가 실책 한 개 이상씩을 기록했다. 결국 승부는 2점차 접전패로 끝났는데 실책이 한 두개만 덜 나왔더라도 승부는 모를 일이었다.
경기 후 스티브 커 골든스테이트 감독은 “역겹다는 표현이 정확하다. 실책 개수는 역겨운 수준”이라며 혹평을 쏟았다.
그는 “실책 하나하나 전부 기자회견장에서 복기하기를 바라나? 선수단은 29개의 실책을 모두 볼 것이다”라며 선수단에게 강한 메시지를 보냈다.
이날 패배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중위권 도약에 실패하며 서부 11위에 머물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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