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부상 피한 어빙, 오른발 타박으로 당분간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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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대형 악재를 피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의 'Uncle Drew' 카이리 어빙(가드, 188cm, 88kg)이 큰 부상을 피했다고 전했다.
댈러스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어빙을 데려왔다.
어빙과 함께 온전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댈러스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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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가 대형 악재를 피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댈러스의 ‘Uncle Drew’ 카이리 어빙(가드, 188cm, 88kg)이 큰 부상을 피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다쳤다. 부상 전까지 맹공을 퍼부었다. 그러나 경기 도중 오른발을 크게 다친 그는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일각에서 크게 다친 것으로 우려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큰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정밀검사 결과 오른발 뒤꿈치에 타박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골절이나 파열이 아닌 것은 다행이나 부상을 비껴가지 못한 만큼, 당분간 결장은 불가피하게 됐다. 구체적인 복귀 일정이 아직 조율되지 않았다. 다른 누구도 아닌 그의 결장으로 댈러스도 상당한 전력 손실을 입게 됐다.
어빙은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17경기에서 경기당 31.8분을 소화하며 23점(.471 .384 .903) 3.9리바운드 5.2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슛이 이전처럼 들어가지 않고 있으나, 출장시간 대비 높은 효율을 자랑하고 있다. 평균 36분으로 환산할 시, 전반적인 생산성은 지난 시즌보다 나은 면모를 보이고 있을 정도로 높은 효율을 뽐내고 있다.
11월 중순에는 단연 빛났다. 월중에 열린 5경기에서 그는 평균 33.9분 동안 28.6점(.482 .368 1.000) 리바운드 3.4어시스트로 코트를 수놓았다. 매서운 슛감을 뽐내면서 댈러스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정작 댈러스는 해당 기간에서 단 2승을 올리는데 그쳤다. 월초에는 두 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작성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루카 돈치치와 함께 하고 있음에도 여전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댈러스의 2옵션이자 필요할 때마다 해결사로 나서면서 댈러스가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일조하고 있다. 그가 이번 시즌 25점 이상을 올린 7경기에서 댈러스는 5승 2패의 좋은 성적을 자랑하고 있다. 오히려 그가 있어 돈치치의 부담이 줄어든 측면도 간과할 수 없다.
댈러스는 지난 시즌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어빙을 데려왔다. 이어 이번 여름에 재계약을 체결했다. 댈러스는 계약기간 3년 1억 2,000만 달러로 그를 붙잡았다. 연간 4,000만 달러의 대형계약으로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다. 이번 시즌 연봉은 약 3,700만 달러로 해마다 연봉이 늘어나는 구조의 계약이다.
한편, 댈러스는 이번 시즌 현재까지 13승 8패로 서부컨퍼런스 3위에 올라 있다. 어빙과 함께 온전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댈러스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즌 개막과 함께 4연승을 질주한 댈러스는 시즌 첫 12경기에서 연패 없이 9승 3패의 빼어난 성적을 자랑했다. 그러나 이후 열린 9경기에서 4승 5패에 그쳤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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