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신축 공사현장서 근로자 또 4m 추락사고(종합)

최성국 기자 2023. 12. 10. 17: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 남구의 한 신축공사 현장에서 일을 하던 50대 인부가 4m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해당 공사현장은 지난 9월에도 비슷한 사고가 벌어진 바 있다.

10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4분쯤 광주 남구 주월동의 한 신축공사현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추락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공사현장에선 지난 9월22일에도 비슷한 근로자 추락사고가 벌어진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9월에도 동일 사고…특별안전점검서 위법사항 미발견
남구 "동일 사고 반복돼 안전실태 재점검"
ⓒ News1 DB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 남구의 한 신축공사 현장에서 일을 하던 50대 인부가 4m 높이에서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해당 공사현장은 지난 9월에도 비슷한 사고가 벌어진 바 있다.

10일 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4분쯤 광주 남구 주월동의 한 신축공사현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추락했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4m 높이에서 떨어져 발목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A씨는 공사장 바닥부분 구덩이로 낙하해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A씨를 대학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당 공사현장에선 지난 9월22일에도 비슷한 근로자 추락사고가 벌어진 바 있다. 당시 50대 근로자 B씨는 흙막이 가시설을 설치하던 도중 2m 높이에서 떨어졌다.

B씨의 추락사고 이후 관리·감독기관인 남구는 사고 현장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벌였으나 위법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남구 관계자는 "국토안전관리원과 함께 작업자 부주의 여부, 공사현장의 안전점검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라며 "비슷한 사고가 반복된 만큼 안전실태에 대한 재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tar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