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김낙현이 꼽는 승리를 이끈, 그리고 승리를 이끌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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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바운드를 신경써야 한다." 김낙현(28, 184cm)은 리바운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10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맞대결에서 84-76으로 승리했다.
김낙현은 18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진 경기들이 리바운드가 저조했다. 리바운드만 비슷하게 가면 공격력으로는 상위권 팀들과 해 볼만하다고 생각한다"며 리바운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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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가 10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의 맞대결에서 84-76으로 승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틀 만에 다시 펼쳐진 경기에서 다시 한번 소노에게 패배를 안기며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김낙현은 18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승부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왜 팀이 자신의 복귀를 기다렸는지를 보여줬다. 경기에서 기록한 18점 중 절반인 9점을 4쿼터에 폭발시키며 해결사로 나섰다.
경기 후 승리 소감을 묻는 질문에 “복귀전부터 원정 2연전이었는데 다행히 잘 마무리했다. 다음 경기도 좋은 분위기로 3연승하고 이후 홈에서 2경기도 연승을 이어가고 싶다”며 다가올 대구 홈경기까지 연승을 꿈꿨다.
경기에서 잘 된 부분을 꼽아달라는 말에 “수비에서 (이)정현이와 (전)성현이 형에게 슛을 많이 안 준 부분이 잘 됐다. 특히 리바운드를 많이 안 뺏긴 게 중요했다. 쉽게 점수가 벌어지며 졌던 경기들은 리바운드를 많이 뺏겼다. 2연전 동안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속공을 많이 안 당했다. 점수가 많이 안 벌어지고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앞서나갈 수 있었다”고 경기 중 좋았던 부분들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김낙현은 현재 70%의 몸상태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복귀와 함께 이뤄진 팀의 2연승에 대한 뿌듯함보다 연승의 기쁨보다는 팀 성적의 아쉬움에 초점을 맞췄다. “뿌듯함은 잘 모르겠고 사실 아직 부족하다. 시즌 4승 밖에 못한 것에 책임감과 부담감이 있다. 팀 성적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시즌이 많이 남았으니 최선을 다해보려고 한다”고 앞으로 남은 시즌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현재 한국가스공사는 이대헌의 부상으로 아직까지 완전체 전력이 아니다. 이후 완전체 전력이 되더라도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이 있는지 묻자 그는 한 치의 고민도 없이 ‘리바운드’ 라고 답했다. ”진 경기들이 리바운드가 저조했다. 리바운드만 비슷하게 가면 공격력으로는 상위권 팀들과 해 볼만하다고 생각한다”며 리바운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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