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연승보다 팀 순위를 걱정한 김낙현, “뿌듯하기보다 4승밖에 못했다는 것에 부족함을 느껴”

이수복 2023. 12. 1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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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현(180cm, G)이 연승의 기쁨보다 팀 순위 걱정을 했다.

당시 김낙현과 SJ벨란겔 (177cm, G)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이날 경기에서도 김낙현은 앞선에서 자신의 장기인 드라이브인과 돌파 등 다양한 기술로 소노의 이정현(186cm, G)과 경쟁했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김낙현은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원정 2연전이었는데 잘 마무리했다. 다음 KCC전도 잘 이어가서 3연승하고 홈에서 2경기 있는데 연승을 이어가고 싶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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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현(180cm, G)이 연승의 기쁨보다 팀 순위 걱정을 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0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고양 소노를 상대로 84–76으로 승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승리로 시즌 첫 2연승에 성공하며 4승 14패로 9위를 유지했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8일에 이어 이틀 만에 소노와 재대결을 펼쳤다. 당시 김낙현과 SJ벨란겔 (177cm, G)의 활약이 돋보였는데 이날 경기에서도 김낙현은 앞선에서 자신의 장기인 드라이브인과 돌파 등 다양한 기술로 소노의 이정현(186cm, G)과 경쟁했다.

김낙현은 수비에서도 2개의 스틸을 기록했고 소노의 턴오버를 유발하는 등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닌 상황에서 최선을 다했다.

이날 김낙현은 28분 44초를 뛰면서 18점 5어시스트로 팀 내 최다득점을 올렸다.

수훈 선수로 선정된 김낙현은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원정 2연전이었는데 잘 마무리했다. 다음 KCC전도 잘 이어가서 3연승하고 홈에서 2경기 있는데 연승을 이어가고 싶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낙현은 본인의 잘된 플레이에 대해 “수비 부분에서 (이)정현이랑 (전)성현이형을 슛을 안 준 것이 엊그제에 이어 잘되었고 리바운드도 안 뺏겼다. 그동안 리바운드를 뺏겨서 세컨드 득점을 줬는데 오늘은 리바운드를 뺏기지 않고 속공을 나가다 보니 공격에서 앞서 나갈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낙현은 시즌 첫 2연승에 대해 “뿌듯하기보다 시즌 4승밖에 못했다는 거에 부족하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아서 할 수 있는 데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반등의 의지를 전했다.

김낙현은 무릎이 현재 좋지 않은 상태로 경기에 임하고 있다. 김낙현은 “엊그제 말한 것처럼 70%다. 무릎이 아플까 봐 공격이나 수비에서 소극적인 면이다. 그러다 보니 70%다. 군대 가기 전 상태로 안 아프게끔 끌어올리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김낙현은 매치업 상대인 소노 이정현에 대해 “성장보다 (이)정현이는 원래 잘했다. 대학교 때부터 공격이든 수비든 센스도 있다. 어렸을 때부터 잘했다. 지금 하는 거 보면 잠재력이 있다. 군대를 다녀 왔고 가드들이 많아졌다고 생각한다. 정현이와 100%의 몸 상태일 때 제대로 맞붙고 싶다”며 상대 이정현을 극찬했다.

김낙현은 전역 이후 벨란겔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낙현은 “공격에 있어서 나무랄 때 없다. 한국의 농구 시스템을 적응하다 보니 말할 것도 없고 잘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낙현은 “리바운드와 높이를 비슷하게 가면 공격력에서 DB와 KT도 해볼 만하다. 진 경기가 리바운드 때문이다. 리바운드가 동등하면 이길 수 있다. 3-4-5번 피지컬 면에서 비등하다. 4-5번 라인에서 높이가 낮다 보니 뺏기는 경우가 있다. (듀반)맥스웰이 와서 잘해주고 있다. 큰 도움이 된다. 수비나 리바운드 공격에서 집중력이 좋다”며 인터뷰실을 떠났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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