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현 18점' 한국가스공사, 소노 꺾고 시즌 첫 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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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고양 소노를 제압하고 올 시즌 첫 연승을 신고했다.
승리를 거둔 9위 한국가스공사는 시즌 4승째를 올리며 4승 14패가 됐고, 홈에서 패한 소노는 3연패에 빠지면서 8승 11패로 7위에 머물렀다.
2쿼터에도 치열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과 김낙현을 중심으로 득점을 쌓았고 소노는 한호빈이 3점슛 3개를 터뜨리면서 전반은 소노가 41-36으로 앞서며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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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고양 소노를 제압하고 올 시즌 첫 연승을 신고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0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고양 소노를 84-76으로 이겼다.
승리를 거둔 9위 한국가스공사는 시즌 4승째를 올리며 4승 14패가 됐고, 홈에서 패한 소노는 3연패에 빠지면서 8승 11패로 7위에 머물렀다.
이날 한국가스공사는 김낙현이 3점슛 2개를 포함해 18점을 기록했고, 앤드류 니콜슨(15점), 차바위(14점), 듀반 맥스웰(13점)도 득점을 보태면서 승리에 기여했다. 소노는 전성현과 이정현이 각각 16, 15득점을 올렸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국가스공사는 경기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니콜슨과 신승민의 득점으로 7-0으로 달아난 반면 소노는 약 5분 동안 2득점에 그쳤다. 이후 소노는 전성현의 3점포와 이정현의 득점으로 10-11 역전에 성공했지만 한국가스공사는 골밑을 장악한 니콜슨의 활약으로 19-16, 다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에도 치열한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한국가스공사는 니콜슨과 김낙현을 중심으로 득점을 쌓았고 소노는 한호빈이 3점슛 3개를 터뜨리면서 전반은 소노가 41-36으로 앞서며 종료됐다.
후반이 시작되자 전열을 가다듬은 한국가스공사는 샘조세프 벨란겔이 3점포 2개를 묶어 10점을 기록했고 맥스웰도 골밑와 외곽을 오가며 맹활약하다 3점포를 쏘아올리면서 58-55 재역전에 성공했다.
4쿼터 역시 치열한 접전을 펼친 두 팀은 쫓고 쫓기는 양상을 보였으나 소노는 이정현이 오른쪽 어깨를 다치고 빠지는 악재를 맞이하면서 추격 의지가 꺾였다. 그 사이 김낙현과 차바위의 연속 득점으로 7점 차 리드를 만들어낸 한국가스공사는 이후 리드를 지켜내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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