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 주시면 보답할게요!...토트넘 핵심, 팬들의 '걱정'에 건넨 메시지

한유철 기자 2023. 12. 10. 16: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팬들에게 메시지를 건넸다.

토트넘 훗스퍼는 시즌 초반, 엄청난 상승세를 이어갔다.

오랫동안 지루한 수비 축구에 신물이 났던 토트넘 팬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 환호했다.

이에 토트넘의 '핵심' 센터백인 로메로가 직접 팬들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팬들에게 메시지를 건넸다.


토트넘 훗스퍼는 시즌 초반, 엄청난 상승세를 이어갔다. 리그 10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하며 리그 최상단에 위치했고 '우승' 가능성까지 검토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이 빛을 발했다. 공격적인 축구를 추구하겠다고 천명한 그는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의 철학을 유지했다. 오랫동안 지루한 수비 축구에 신물이 났던 토트넘 팬들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에 환호했다.


결과도 챙겼다. 토트넘은 약팀들을 상대로 '위닝 멘털리티'를 보여줬으며 리버풀,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강팀들을 상대로도 맞불을 놓으며 예전과는 다른 경쟁력을 보여줬다.


선수들의 역할도 상당했다. 손흥민, 이브 비수마, 파페 마타 사르 등 지난 시즌 다소 부진했던 선수들이 제 역할을 다했고 굴리엘모 비카리오, 제임스 메디슨, 미키 반 더 벤 등. 신입생들도 뛰어난 활약으로 시너지를 발휘했다.


하지만 첼시전 이후, 부진에 빠지기 시작했다. 당시 토트넘은 선수 2명이 퇴장을 당하고 메디슨과 반 더 벤이 부상을 당하며 정상적으로 경기를 진행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다. 그럼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라인을 내리지 않고 첼시를 상대했지만, 결국 후반전에 니콜라 잭슨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1-4 대패를 당했다.


여파는 상당했다.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하지 못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아스톤 빌라전에 연속으로 패했다.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어느 정도 반등했지만, 직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도 역전패를 당하며 5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조금씩 '우려'섞인 시선이 나오는 상황. 이에 토트넘의 '핵심' 센터백인 로메로가 직접 팬들의 걱정을 덜어주고자 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배우고 지속하고 있다. 야망을 가진 우리 가족들이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는 것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모든 것엔 시간이 걸린다. 항상 팬들의 지지에 감사하다. 우리는 언제나 함께한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