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위, 120%했다” 연승을 달린 강혁 감독대행의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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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대구 한국가스공사/고양 소노 아레나.
84-76 대구 한국가스공사 승리.
대구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대행Q. 승리소감A. 이렇게 연속으로 만나는 게 흔치 않은데 우리가 전에도 한 번 이겼지만 오늘은 어렵다고 생각했다.
Q. 파울트러블에도 차바위를 기용했는데 차바위가 믿음에 보답하며 4쿼터에 좋은 활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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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신혜수 인터넷기자] 12월 10일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대구 한국가스공사/고양 소노 아레나. 84-76 대구 한국가스공사 승리.
대구 한국가스공사 강혁 감독대행
Q. 승리소감
A. 이렇게 연속으로 만나는 게 흔치 않은데 우리가 전에도 한 번 이겼지만 오늘은 어렵다고 생각했다. 선수들이 초반에는 전 경기보다 터프하지 못했다. 그래도 끝까지 따라갔다. 10점 정도 벌어져서 존 디펜스로 바꿨을 때 선수들의 응집력이 잘 생겨서 추격을 했다. 그러면서 승부처에서 넘겼다고 생각한다. 경기 후 선수들과 미팅을 했는데 첫 연승이고 그런 부분을 이어가며 매 경기 최선을 다하자고 이야기를 했다. 모든 선수들이 분위기가 궂은 일부터 하자는 분위기다. 그리고 경기 중에 상대 이정현의 부상이 나온 것 같은데 걱정이 된다.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한다.
Q. 니콜슨에서 맥스웰 바꿔 기용한 건?
A. 맥스웰이 더 빠르고 기동력도 좋고 반경이 넓다. 수비에서도 높이도 있고 센스도 있고 전투력이 굉장히 좋다. 존 디펜스도 니콜슨은 어려운데 맥스웰이 있어서 가능하다. 맥스웰이 공격할 때도 스크린 걸어주고 움직여주니까 국내 선수들이 더 많이 공간을 많이 활용한 것 같다.
Q. 맥스웰의 코트 위 에너지 효과는?
A. 굉장히 에너지가 많다. 공격도 있지만 수비 면에서 우리 팀이 수비가 안 되면 더 이야기하고 연습할 때도 부딪히자고 서슴없이 이야기를 한다. 수비에서 믿음을 갖고 있고 코트에서 굉장한 에너지를 보여준다.
Q. 해결사의 부재가 문제로 꼽혔는데 김낙현이 4쿼터 좋았는데?
A. 낙현이가 있다 보니 양쪽에 볼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어서 상대가 힘들어하는 것 같다. 어시스트 능력도 좋고 그러다 보니 그게 고비를 넘기게 하는 것 같다. 28분 뛰며 힘들어하는 것도 있는데 관리를 잘 해주려고 한다. 본인이 더 참고 뛰겠다고 하는 게 너무 고맙다. 책임감 있게 해준다.
Q. 파울트러블에도 차바위를 기용했는데 차바위가 믿음에 보답하며 4쿼터에 좋은 활약을 했다.
A. 주장으로 책임감이 엄청나다. 4반칙에도 괜찮다고 자기가 마무리하겠다는 모습이 든든했다. 마지막에도 근육이 올라와서 빼주려고 했는데 본인이 하겠다고 했다. 선수들을 이끌어주는 것이 주장으로써 좋은 모습을 보인다. 차바위가 하는 말에 선수들도 잘 따른다. 우리가 하위권이지만 선수들이 똘똘 뭉치는 건 남 부럽지 않다. 차바위의 결정적인 3점이나 수비, 스틸이 있었다. 120% 했다고 생각한다.
고양 소노 김승기 감독
Q. 경기 총평
A. 가뜩이나 없는 멤버에 (최)현민까지 없으니까 구멍이 난다. 포지션별로 2명씩 있어야 하는데 그런 상황이 아니라 힘든 경기를 한다.
Q. 뼈아픈 연패인데 반등을 어떻게?
A. 누구를 넣고 빼야할 지 모를 정도로 힘들다. 감독하며 이런 경우가 처음인 것 같다. 선수가 없어도 너무 없다. (이)정현이나 (전)성현이가 안 되면 진다. 농구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주전으로, 백업으로 뛸 선수가 채워져야 한다. 나가서 자기 몫을 선수를 해줄 선수가 정현이, 성현이라 막히면 끝인 것 같다. 그런 부분이 답답하다. 그래도 지금 주어진 환경에서 해야 하니까 머리를 더 써야할 것 같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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