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클린스만호 황태자' 황인범, 세르비아 무대 데뷔골...5대 리그서 득점 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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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가대표 중원 핵심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이 세르비아 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 개막 직전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떠나 즈베즈다로 이적하면서 세르비아 무대를 밟은 황인범은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총 15경기를 뛰고 마침내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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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국 국가대표 중원 핵심 황인범(츠르베나 즈베즈다)이 세르비아 리그 데뷔골을 터뜨렸다.
즈베즈다는 10일(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의 스타디온 라이코 미티치에서 열린 2023-2024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믈라도스트 루카니를 3-1로 이겼다.
승리를 거둔 즈베즈다는 리그 5연승과 함께 10경기 연속 무패(9승 1무)로 선두를 탈환했다.
이날 즈베즈다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황인범은 풀타임을 소화했고, 후반 43분에는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승리에 쐐기를 박는팀의 세 번째 득점까지 올렸다.
이번 시즌 개막 직전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떠나 즈베즈다로 이적하면서 세르비아 무대를 밟은 황인범은 리그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총 15경기를 뛰고 마침내 시즌 첫 골을 신고했다.
이로써 황인범은 5개국 1부 리그에서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대전시티즌(현 대전하나시티즌)에서 황인범은 2015년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프로 데뷔골을 신고한 뒤 2019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건너가 벤쿠버 화이트캡스 소속으로 LA FC전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2020년 루빈 카잔(러시아)로 무대를 옮긴 황인범은 두 번째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고, 지난 1월 올림피아코스에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든 데 이어 이날 경기까지 득점하면서 5개국 1부 리그에서 골을 넣는 진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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