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맙소사” 오타니 7억 달러 역대 사상최고 계약에 NFL 슈퍼스타 J.J. 왓도 탄성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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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에서 FA가 된 오타니 쇼헤이(29)가 10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 10년간 총액 7억 달러(약 6420억원)에 계약에 합의했다.
세계 최고의 스포츠 스타 계약 소식에 전세계 팬들과 언론 관계자들이 오타니의 인스타를 팔로잉하면서 열광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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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원성윤기자] LA 에인절스에서 FA가 된 오타니 쇼헤이(29)가 10일(한국시간) LA 다저스와 10년간 총액 7억 달러(약 6420억원)에 계약에 합의했다. 이 계약은 세계 스포츠계 역대 최고액으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됐다. 이에 야구계는 물론 전 세계 스포츠계가 오타니 쇼헤이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오타니는 LA 다저스행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직접’ 발표했다. 이날 오전만 해도 오타니의 인스타 팔로워는 625만명이었는데, 오후 1시가 넘어가면서 630만명을 돌파했다.
세계 최고의 스포츠 스타 계약 소식에 전세계 팬들과 언론 관계자들이 오타니의 인스타를 팔로잉하면서 열광하고 있는 것이다.
SNS에는 야구계 안팎의 선수와 관계자들의 반응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오타니 팬을 자처하며 NFL 슈퍼스타이자 지난 시즌에 은퇴한 J.J. 와트는 오타니의 7억 달러 계약이 발표된 직후 X(전 트위터)에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My goodness(오 맙소사)”라는 짧은 트윗과 함께 머리가 터진 얼굴 이모티콘으로 놀라움을 표시했다.
이글은 현재 251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X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에인절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포수 로건 오하피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오타니의 통역사인 스이하라 씨와 함께 3명이 함께 걷는 뒷모습 사진을 올리며 “즐거웠어, 쇼!”라고 작별 메시지를 남겼다.
팀 동료인 외야수 조 아델은 스토리에 쇼헤이의 이름을 빗대 “The Sho must go on!(축하해, 쇼헤이)”라는 글과 함께 계약을 축하했다고 일본매체 니칸스포츠가 전했다.
다저스에서 팀 동료가 될 투수 워커 뷸러(29)는 오타니가 MVP 발표 때 함께 등장한 강아지 코이켈혼디에에게 다저스 모자를 씌운 MLB닷컴의 콜라주 이미지를 X에 리포스트했다.
오타니는 “강아지의 이름이 워커였으면 좋겠다. 곧 알게 될 것 같다”고 글을 올렸다. socoo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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