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다저스맨' 오타니, 몸값 9천억…5만원권 쌓으면 롯데타워 3.6배

송지연 2023. 12. 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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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천200억 원)의 초대형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오타니는 9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글에서 "다저스를 나의 다음 팀으로 택했다"고 썼습니다.

오타니는 MLB, 북미스포츠를 넘어 전 세계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액의 계약을 성사한 선수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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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일본인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와 10년 7억 달러(약 9천200억 원)의 초대형 계약에 합의했습니다.

오타니는 9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글에서 "다저스를 나의 다음 팀으로 택했다"고 썼습니다.

오타니는 MLB, 북미스포츠를 넘어 전 세계 프로스포츠 사상 최고액의 계약을 성사한 선수가 됐습니다.

그가 받게 될 금액을 5만 원권으로 탑을 쌓으면 높이는 약 2024m, 국내 최고층 빌딩인 잠실 롯데타워(555m)의 3.6 배가 넘습니다.

투타 겸업을 수행하며 수없이 많은 '최초 기록'을 쏟아낸 오타니는 오른쪽 팔꿈치 부상으로 내년 시즌엔 지명타자로만 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저스맨' 오타니의 첫 공식 경기 무대는 한국.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개막전이 열리는 서울에서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제작: 진혜숙·송지연

영상: 로이터·AFP·오타니 인스타그램·X(구 트위터) MLB·매직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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