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포제련소서 60대 협력업체 노동자 사망…비소 중독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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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풍석포제련소에서 일하던 협력업체 노동자가 비소 중독으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지난 6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제련소에서 모터 교체 작업에 투입됐던 협력업체 근로자 2명이 퇴근 이후 증상을 호소해 중환자실로 옮겨졌습니다.
이들은 제련소 용액 탱크 위에 설치된 모터를 교체하는 작업을 했는데, 병원에서 비소 중독이 추정된다는 소견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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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풍석포제련소에서 일하던 협력업체 노동자가 비소 중독으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습니다.
지난 6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제련소에서 모터 교체 작업에 투입됐던 협력업체 근로자 2명이 퇴근 이후 증상을 호소해 중환자실로 옮겨졌습니다.
이중 1명은 작업 사흘 만인 어제(9일) 숨졌습니다.
이들은 제련소 용액 탱크 위에 설치된 모터를 교체하는 작업을 했는데, 병원에서 비소 중독이 추정된다는 소견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의 작업을 감독한 제련소 직원 2명도 병원에서 비슷한 소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작업 도중 비소에 중독된 것으로 추정하고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고용노동부도 근로감독관을 보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등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사진=봉화군 제공, 연합뉴스)
편광현 기자 ghp@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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