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누구와도 만날 수 있어"…이낙연 "때가 되면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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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서로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힌 가운데 '제3지대 빅텐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늘(10일) SBS와의 통화에서 이낙연 전 대표와 만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낙연 전 대표만 특정해서 만날 수 있다가 아니라, 누구든지 항상 만날 준비는 돼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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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서로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힌 가운데 '제3지대 빅텐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오늘(10일) SBS와의 통화에서 이낙연 전 대표와 만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낙연 전 대표만 특정해서 만날 수 있다가 아니라, 누구든지 항상 만날 준비는 돼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도 한 행사장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준석 전 대표 만남에 대해 "그래도 때가 되면 만나겠다"며 가능성을 부정하진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양당 지배구조를 끝낼 것인가, 거기에서 탈출한 것인가의 선택이 우리에게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준석 전 대표는 12월 27일 탈당 선언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이 전 대표는 "27일 날 창당을 바로 할 수는 없다. 뭘 하게 된다면 탈당 선언 정도"라며 탈당을 현재 공식화한 것은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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