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보금증 대신 전달”…4억 가로챈 관리인 입건
이영민 2023. 12. 1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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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보증금을 대신 전달해주겠다며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4일 상가 임대계약을 대리하던 관리인이 보증금을 가로챘다는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의 한 상가에서 입·퇴점 관리인으로 일하던 김모(49)씨는 지난 7월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받은 보증금 약 4억원을 전달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고소인 2명에게 고소장을 접수한 뒤 피해자는 34명까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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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34명까지 늘어…경찰 “구체적 경위 조사 중”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상가 보증금을 대신 전달해주겠다며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지난 4일 상가 임대계약을 대리하던 관리인이 보증금을 가로챘다는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의 한 상가에서 입·퇴점 관리인으로 일하던 김모(49)씨는 지난 7월 임대인과 임차인에게 받은 보증금 약 4억원을 전달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이 고소인 2명에게 고소장을 접수한 뒤 피해자는 34명까지 늘어났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들이 연달아 고소를 제기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민 (yml122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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