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이준석 "27일 탈당 가능성…이낙연과 만날 준비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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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띄운 제3세력 연대 가능성에 대해 "만날 준비는 돼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일 이낙연 전 대표는 언론사 인터뷰에서 3지대 연대 가능성과 관련해 "아무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준석 전 대표를 향해 "우리 정치에 매우 드문 인재다. 시기가 되면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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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당은 준비되는 대로 바로"

'신당 창당'을 추진하는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10일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띄운 제3세력 연대 가능성에 대해 "만날 준비는 돼 있다"고 밝혔다.
이준석 전 대표는 이날 디지털타임스 사무실에서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자신과의 만남 가능성을 언급한 것에 대해 "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저를 만나고 싶어했던 사람과는 다 대화를 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이낙연 전 대표는 언론사 인터뷰에서 3지대 연대 가능성과 관련해 "아무도 배제하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준석 전 대표를 향해 "우리 정치에 매우 드문 인재다. 시기가 되면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준석 전 대표는 "신당 창당을 염두에 두든 아니든 이낙연 전 대표와 만나서 얘기할 준비가 돼 있다"며 "방송도 불러주는 곳을 다 나간다. 제가 안 나오는 방송은 저를 안 부르는 방송"이라고 했다.
그는 또 최근 제3지대에서 자신에게 러브콜을 보내는 것에 대해 "그곳에 합류할 생각은 없다"면서 "행보는 지켜보고 있지만 제가 창당을 하고 싶은 이유와 창당할 방법론이 그들과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자신이 정한 유예기간인 27일 창당설이 나오는 것에는 "27일은 (한다면 창당이 아닌) 탈당 선언"이라고 밝혔다. 그는 창당 시기가 내년으로 넘어가느냐는 질문에는 "(창당은) 준비되는 대로 바로 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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