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이틀만의 리턴매치’ 소노-한국가스공사, 3라운드 시작을 승리로 장식할 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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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와 한국가스공사가 이틀 만에 만난다.
한국가스공사는 이틀 만에 소노와 재대결하는 만큼 이날 경기에서도 소노를 수비로 제어하고 확실한 공격으로 승리를 이끌어 내는 것이 관건이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은 "상대가 3점을 많이 던지는 팀이다. 그때도 이정현과 전성현의 3점을 안 주려고 했다. 다른 선수들의 슛이 안 들어갔다. 만약 들어갔으면 어려운 경기를 했을 것이다. 오늘은 상대가 빅맨을 빼는 거 같다. 체크해서 외곽에 치중할 것이다"며 경기 준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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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와 한국가스공사가 이틀 만에 만난다.
10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대구 한국가스공사의 경기가 열린다.
양 팀은 이틀 만에 같은 장소에서 경기를 치른다. 지난 8일 경기에서는 한국가스공사가 경기 초반부터 경기 주도권을 잡으며 소노를 압도했고 80-74로 승리하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소노는 최근 4연승을 달리다 2연패로 다소 주춤했다. 팀의 주전 가드인 이정현(186cm, G)이 여전히 건재하고 1옵션 외국인 선수인 치나누 오누아쿠(206cm, C)가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팀의 에이스 슈터 전성현(188cm, F)이 허리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소노는 침체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이날 경기 승리가 필요하다.
김승기 소노 감독은 “전성현이 막힌 게 아니다. 선수들이 이긴 줄 알고 나간 거 같다. 우리가 방심할 팀이 없다. 몇 연승 하니 다 이기는 줄 알고 있다. 잘 된 거 같다. 져야 다음 게임을 열심히 한다.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열심히 뛰어다니고 선수들이 이기는 건데 그냥 이기는 줄 알고 있다”며 지난 경기 패인을 설명했다.
이어 김 감독은 “자기가 더 잘 알 것이다. 큰 이야기를 안 했다. 오늘 와서 이야기했다. 작년과 다른 점을 이야기했다. 열심히 디펜스를 안 하고 슛만 던진다. 궂은일을 안 한다. (김)진유와 (김)강선이가 그렇다. 최선을 다해야 한다. 오늘은 마음가짐을 달리해서 나올 것이다. 마음가짐에 따라 이기고 지는 것이 다르다. 우리는 강팀이 아니다. 하위권으로 분류된 팀이다. 열심히 해서 4연승하고 6위랑 붙어 가는데 쉽지 않다. 멤버 구성상 그렇다. 정관장처럼 멤버가 좋으면 여유를 가진다. 이 팀은 4연승 하니 쉽지 않다. 4연승은 대단한 거다. 4연승을 하니 위에 있는 줄 안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8일 소노전에서 SJ 벨란겔(177cm, G) 20점 5어시스트, 김낙현(184cm, G) 12점 2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면서 연패에서 벗어났다. 한국가스공사는 이틀 만에 소노와 재대결하는 만큼 이날 경기에서도 소노를 수비로 제어하고 확실한 공격으로 승리를 이끌어 내는 것이 관건이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대행은 “상대가 3점을 많이 던지는 팀이다. 그때도 이정현과 전성현의 3점을 안 주려고 했다. 다른 선수들의 슛이 안 들어갔다. 만약 들어갔으면 어려운 경기를 했을 것이다. 오늘은 상대가 빅맨을 빼는 거 같다. 체크해서 외곽에 치중할 것이다”며 경기 준비를 설명했다.
강 감독대행은 김낙현과 신승민(195cm, F)의 활용에 대해 “오늘 김낙현은 선발이 아니고 뒤에 들어간다. 체력적인 부분이나 부상위험이 있다. 팀이 안 될 때 들어갈 것이다. 프레스 붙을 것을 대비한다. (SJ)벨란겔 혼자 어렵다고 생각하면 김낙현을 투입한다. 본인도 몸이 올라오고 있다. 천천히 시간을 둔다. 지난 경기 25분 정도 뛰어서 거기에 맞춘다. 신승민은 지난 경기에서 수비나 리바운드를 잘했다. 신승민이 인사이드에서 4번으로 나왔는데 외곽선수는 슛이 들어가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 슛이 안 들어가면 다운된다. 아직 그런 부분이 익숙하지 않다. 어린 선수다. 수비나 리바운드를 잘했다. 슛에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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