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경기 0승' 이젠 정신차려야 할 때..."선수들을 믿는다" 엔제의 확신

한유철 기자 2023. 12. 10.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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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수단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토트넘 훗스퍼는 1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6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치른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적인 전술'은 매 경기 빛을 발했고 기존 선수들과 신입생들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단을 향한 신뢰를 드러내며 승리를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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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선수단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토트넘 훗스퍼는 11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6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치른다.


시즌 초반, 엄청난 상승세를 탄 토트넘. 10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최상단에 위치했고 '우승' 가능성도 검토될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공격적인 전술'은 매 경기 빛을 발했고 기존 선수들과 신입생들이 시너지를 발휘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첼시전 이후, 무너지기 시작했다. 당시 토트넘은 핵심 선수 2명이 부상을 당하고 2명이 퇴장을 당하는 악재에 시달렸다. 그럼에도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라인을 내리지 않고 맞불을 놓는 과감한 전술을 택했지만, 결과적으로 이는 악수였다. 첼시전 1-4 패배를 당한 토트넘. 이어진 울버햄튼 원더러스, 아스톤 빌라, 맨체스터 시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는 데 실패했다.


5경기 동안 단 1승도 하지 못한 상황. 이제는 정말 변화해야 할 때다. 하지만 상황은 쉽지 않다. 다음 상대가 뉴캐슬이기 때문. 지난 시즌 리그 4위를 차지한 뉴캐슬은 이번 시즌에도 상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리그 15경기에서 8승 2무 5패(승점 26점)로 7위에 머물러 있지만, 토트넘과의 승점 차는 단 1점.


다행히 뉴캐슬의 상황도 그다지 좋진 않다. 닉 포프를 비롯해 제이콥 머피, 댄 번, 칼럼 윌슨, 션 롱스태프, 스벤 보트만, 조 윌록, 하비 반스 등 핵심 선수들이 모두 부상을 당했기 때문. 로테이션을 가동하지 못한 탓에 선수들의 부담은 늘어갔고 직전 에버턴전에선 0-3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 입장에선 승리를 챙길 수 있는 기회가 온 셈.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단을 향한 신뢰를 드러내며 승리를 노렸다.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그는 "플레이방식에 대해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기준을 세우길 원한다. 또한 거기에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나는 선수들이 현재의 상황을 바꾸길 원할 것이라고 믿는다. 동시에 우리가 하고자 하는 축구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뉴캐슬에 대한 경계심도 드러냈다. 그는 "뉴캐슬은 우리만큼 많은 부상자를 안고 있다. 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통해 회복력을 발휘했다. 또한 지난 경기 결과에 실망했을 것이다. 그들은 상황을 바꾸기 위해 경기에 임할 것이며 우리에겐 힘든 도전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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