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 말풍선 색 ‘발작버튼’ 눌린 애플…파란색 바꿔주는 앱 중단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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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미국 스타트업 비퍼는 '비퍼 미니'라는 앱을 6일 출시했다.
애플은 아이폰에서 아이폰끼리 문자 메시지를 보낼 경우 푸른색 말풍선 아이메시지로 표시되게 하고, 안드로이드폰에서 아이폰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낼 경우 초록색 말풍선(SMS)로 표시되는 정책을 펼쳐왔다.
비퍼 미니는 안드로이드 폰을 쓰면서도 내가 아이폰에 보내는 문자가 아이메시지로 표시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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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등 차별조장 지적에도 애플 모르쇠
파란색으로 바꿔주는 ‘앱’ 출시되자마자
서비스 먹통…애플 “사용자 보안위한것”

9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미국 스타트업 비퍼는 ‘비퍼 미니’라는 앱을 6일 출시했다.
애플은 아이폰에서 아이폰끼리 문자 메시지를 보낼 경우 푸른색 말풍선 아이메시지로 표시되게 하고, 안드로이드폰에서 아이폰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낼 경우 초록색 말풍선(SMS)로 표시되는 정책을 펼쳐왔다.
이는 상대가 아이폰을 쓰는지 안드로이드 폰을 쓰는지 알 수 있기 때문에 젊은 세대에서 아이폰이 선호되는 중요한 이유가 되기도 했다.

애플은 테크 크런치에 보낸 성명에서 “애플은 아이메세지에 액세스하기 위해 가짜 자격 증명을 악용하는 기술을 차단하여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면서 “이러한 기술은 메타데이터 노출 가능성, 원치 않는 메시지, 스팸 및 피싱 공격을 가능하게 하는 등 사용자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지난달 유럽연합(EU)과 구글의.압박을 받으면서 문자메시지 표준인 RCS 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말풍선 색으로 문자메시지를 차별하는 정책은 바꾸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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