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도와줄 '조력자' 데려온다!...울버햄튼, '115억' 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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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번리의 조쉬 브라운힐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적하자마자 번리의 주전으로 자리 잡은 브라운힐.
영국 매체 '미러'는 "울버햄튼은 1월 이적시장 때 브라운힐을 영입하기 위해 700만 파운드(약 115억 원)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미러'는 "오닐 감독은 번리와의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드는 브라운힐을 오랫동안 열망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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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번리의 조쉬 브라운힐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잉글랜드 출신의 준척급 자원이다. 178cm로 키가 큰 편은 아니지만, 탄탄한 신체 밸런스와 왕성한 활동량, 뛰어난 체력으로 중원에서 영향력을 드러낸다. 적극적인 수비 유형을 띄며 수비 라인을 탄탄하게 뒷받침하고 공격 가담도 열심히 하는 '육각형' 미드필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에서 성장한 브라운힐. 어린 나이에 프레스턴으로 넘어갔다. 2013-14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하며 존재감을 드러냈고 2016-17시즌 브리스톨 시티로 이적해 오랜 세월을 함께 했다.
브리스톨에선 핵심으로 활약했다. 세 시즌 반 동안 161경기 17골 12어시스트를 올리며 2부 리그를 정복했고 2019-20시즌 후반기에 번리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발을 디뎠다.
고른 능력치를 보유한 만큼, PL에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 이적하자마자 번리의 주전으로 자리 잡은 브라운힐. 2020-21시즌과 2021-22시즌에 연속으로 리그 30경기 이상을 출전했다. 2022-23시즌엔 2부 리그에서 41경기 7골 8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승격을 이끌었고 이번 시즌엔 컵 대회 포함 16경기 3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울버햄튼이 관심을 표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울버햄튼은 1월 이적시장 때 브라운힐을 영입하기 위해 700만 파운드(약 115억 원)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울버햄튼의 개리 오닐 감독이 오랫동안 지켜본 선수다. '미러'는 "오닐 감독은 번리와의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드는 브라운힐을 오랫동안 열망했다"라고 전했다.
언급한 대로 브라운힐과 번리의 계약은 2024년 6월 만료된다. 아직까지 재계약 소식이 전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번리가 최소한의 이적료를 얻기 위해서라면, 겨울 이적시장 때 그를 매각하는 것이 최선의 시나리오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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