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멕시코, 2026 월드컵 이어 2027 여자월드컵 유치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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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공동 개최하는 미국과 멕시코가 2027 여자월드컵 유치 경쟁에도 뛰어들었다.
미국과 멕시코는 캐나다와 함께 2026 월드컵 공동 개최를 하는데 1년 뒤 열릴 여자월드컵 유치 경쟁까지 나섰다.
미국축구협회(USSF)는 성명을 통해 "미국과 멕시코는 (2027 여자월드컵에서) 1년 전에 열릴 월드컵과 동일한 경기장, 인프라 등을 활용할 수 있다"며 "여자월드컵을 개최할 시기가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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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내년 5월 방콕서 열릴 총회서 개최국 결정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공동 개최하는 미국과 멕시코가 2027 여자월드컵 유치 경쟁에도 뛰어들었다.
FIFA는 9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총 3개 그룹이 2027 여자월드컵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 유치 경쟁은 유럽과 남미, 북중미 등 3파전으로 확정됐다. 유럽에서는 벨기에와 독일, 네덜란드가 공동 개최를 희망했고 북중미에서도 미국과 멕시코가 공동 개최 의사를 피력했다. 반면 남미에서는 브라질이 단독 유치에 나섰다.
1991년 창설돼 4년마다 열리는 여자월드컵은 단일 국가에서 치러졌지만, 32개 팀으로 참가 규모가 확대된 2023년 대회에서는 호주와 뉴질랜드가 처음으로 공동 개최를 한 바 있다.
멕시코와 벨기에, 네덜란드, 브라질은 한 번도 여자월드컵을 유치한 적이 없다. 미국은 1999년과 2003년 대회를, 독일은 2011년 대회를 개최했다.
미국과 멕시코는 캐나다와 함께 2026 월드컵 공동 개최를 하는데 1년 뒤 열릴 여자월드컵 유치 경쟁까지 나섰다.
미국축구협회(USSF)는 성명을 통해 "미국과 멕시코는 (2027 여자월드컵에서) 1년 전에 열릴 월드컵과 동일한 경기장, 인프라 등을 활용할 수 있다"며 "여자월드컵을 개최할 시기가 왔다"고 밝혔다.
FIFA는 내년 5월17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될 FIFA 총회에서 2027 여자월드컵 개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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