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데이-리디아 고 '환상의 짝꿍', 포섬 경기서 6언더파 합작

주영로 2023. 12. 10. 11: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이슨 데이(호주)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환상적인 호흡으로 남녀 혼성 경기로 펼쳐지는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달러) 둘째 날 선두로 도약했다.

데이와 고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디뷰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 포섬 경기에서 6언더파 66타를 합작해 중간합계 20언더파 124타로 2타 차 선두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이슨 데이(가운데)와 리디아 고(오른쪽)이 경기 중 활짝 웃으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제이슨 데이(호주)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환상적인 호흡으로 남녀 혼성 경기로 펼쳐지는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달러) 둘째 날 선두로 도약했다.

데이와 고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디뷰런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 포섬 경기에서 6언더파 66타를 합작해 중간합계 20언더파 124타로 2타 차 선두에 올랐다. 데이와 고는 전날 스크램블 방식으로 열린 1라운드에선 14언더파 58타를 합작했다.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해 3번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데이와 고는 4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냈다. 그러나 5번홀(파4)에선 보기를 했고, 6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한 뒤 전반 경기를 끝냈다. 이때까지 1타밖에 줄이지 못했으나 후반엔 펄펄 날았다. 11번홀(파4)을 시작으로 13번(파4)과 14번(파5) 그리고 16번(파3)과 17번홀(파5)에서 버디를 합작해 2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섰다.

1라운드에서 56타를 적어내며 선두로 나섰던 토니 피나우와 넬리 코다(이상 미국)는 이날 2타를 줄이는 데 만족해 선두를 내줬다. 중간합계 18언더파 126타를 기록, 루카스 글로버(미국)-리오나 머과이어(아일랜드) 조와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리키 파울러-렉시 톰슨(이상 미국)도 이날 순위 도약에 성공, 우승 경쟁에 불을 지폈다. 4타를 줄인 파울러와 톰슨은 중간합계 16언더파 128타를 적어내 선두를 4타 차로 추격했다.

이번 대회는 첫날 같은 조 선수가 각자 티샷한 뒤 하나의 공을 선택해 경기하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열렸고, 둘째 날은 공 하나를 번갈아 치는 포섬 방식, 마지막 3라운드에선 같은 조 선수가 각자 티 샷을 한 뒤 두 번째 샷은 서로 공의 위치를 바꿔 경기하는 변형 포볼 방식으로 열린다.

주영로 (na187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