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구단'도 제쳤다!...즈베즈다, 황인범 골에 힘입어 세계 신기록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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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의 데뷔골과 함께 승리를 거둔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즈베즈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즈베즈다는 루카니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둠으로써 리그 홈에서 6년 5개월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시작은 2017년 4월 30일, 겔로르 캉가와 스르잔 프라브시치의 골로 보이보디나에 2-0 승리를 거둔 것이다. 그때부터 현재까지의 홈 성적은 110승 12무(339득점 54실점)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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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황인범의 데뷔골과 함께 승리를 거둔 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다.
즈베즈다는 10일 오전 0시(한국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 위치한 라지코 마틱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18라운드에서 믈라도스트 루카니를 3-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즈베즈다는 승점 43으로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켰다.
팽팽한 전반전이었다. 전반 5분, 황인범의 크로스로 얻어낸 페널티킥(PK)을 알락센다르 카타이가 성공시키며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약 5분 뒤, 루카니의 우로스 스렘체비치가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렇게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역시 흐름은 비슷했다. 그러던 차에 후반 22분, 즈베즈다의 요반 미야토비치가 득점을 터뜨리며 다시 앞서나갔다. 그리고 후반 43분, 미야토비치와 연계를 통해 공을 주고받은 황인범이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를 박았다. 그렇게 경기는 3-1 즈베즈다의 승리로 종료됐다.
쐐기골의 주인공 황인범은 '만점 활약'을 펼쳤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풀타임을 소화한 황인범은 1골과 더불어 패스 성공률 92%, 키 패스 3회, 빅찬스 생성 1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황인범에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인 8.3점을 부여했다.
또한 이날 경기 승리로 역사적인 기록을 달성한 즈베즈다다. 즈베즈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즈베즈다는 루카니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둠으로써 리그 홈에서 6년 5개월간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시작은 2017년 4월 30일, 겔로르 캉가와 스르잔 프라브시치의 골로 보이보디나에 2-0 승리를 거둔 것이다. 그때부터 현재까지의 홈 성적은 110승 12무(339득점 54실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즈베즈다는 직전 경기까지 레알 마드리드와 동률이었으나 카타이, 미야토비치, 황인범이 득점에 성공하며 우리를 세계 신기록으로 이끌었다. 이것은 즈베즈다의 큰 성과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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