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12년 만에 방한… 내년 3월 고척돔서 메이저리그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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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야구선수 오타니 쇼헤이(29)가 2024년 3월 12년 만에 방한한다.
10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따르면 2024년 3월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다저스와 샌디에이고가 시즌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내년에는 서울(3월), 멕시코 멕시코시티(4월), 영국 런던(6월)에서 메이저리그 경기가 진행된다.
내년 열리는 서울 시리즈는 샌디에이고에 소속된 김하성의 '금의환향'과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의 방한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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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따르면 2024년 3월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다저스와 샌디에이고가 시즌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야구 세계화를 위해 전 세계 도시에서 정규리그 경기를 개최해왔다. 내년에는 서울(3월), 멕시코 멕시코시티(4월), 영국 런던(6월)에서 메이저리그 경기가 진행된다. 국내에서 메이저리그 경기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내년 열리는 서울 시리즈는 샌디에이고에 소속된 김하성의 '금의환향'과 메이저리그 슈퍼스타 오타니의 방한이 주목된다. 김하성은 2021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3시즌 만에 한국인 최초 골드글러브(유틸리티 부문)를 수상했다. 오타니는 이날(한국시간) 다저스와 10년 7억달러(약 9240억원) 역대 최고액 계약을 체결했다.
오타니가 야구 일정으로 한국을 찾는 것은 12년 만이다. 다만 오타니가 투구하는 모습은 볼 수 없다. 오타니는 지난 9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아 내년 한 시즌은 타자로만 뛴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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