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건설현장 또”…지식산업센터 공사장서 20대 근로자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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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경기 양주시 옥정동 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20대 근로자 A씨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양주에서는 지난 9월에도 60대 노동자 B씨가 회천 신도시 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12층 난간 볼트조립 작업을 하다 약 50m 아래로 떨어져 숨진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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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 조사
9일 오전 경기 양주시 옥정동 지식산업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20대 근로자 A씨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지상 5층에서 패널을 옮기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양주에서는 지난 9월에도 60대 노동자 B씨가 회천 신도시 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12층 난간 볼트조립 작업을 하다 약 50m 아래로 떨어져 숨진 사례가 발생한 바 있다.
해당 사고를 계기로 중부고용노동청은 사고가 난 사업장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여부를 조사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공사금액 50억원 이상 건설업) 사업장에서 근로자가 사망한 경우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는 법률이다.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을 시 사업주·경영책임자는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 벌금형이 처한다.
건설사 현장 사고 소식은 계속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시공능력평가(시평) 상위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근로자수는 전년 동기 대비 2명 증가한 20명(14개사)을 기록했다. 전체 건설사 현장에서 사망한 근로자(65명)의 30% 비중을 차지한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DL이앤씨 3명, 현대건설 2명, 롯데건설 2명, 중흥토건 2명, 동양건설산업 2명, 대우건설 1명, 포스코이앤씨 1명, 한화 건설부문 1명, 계룡건설산업 1명, 경남기업 1명, 이수건설 1명, 남광토건 1명, 두산에너빌리티 1명, 동원개발 1명 등이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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