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스피드로 누른 공격수' 오펜다, 내년 여름 맨유가 노린다...토트넘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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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의 주전 공격수 로이스 오펜다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0일(한국시간) "맨유는 내년 여름 앙토니 마샬과 제이든 산초의 대체자로 라이프치히의 공격수 오펜다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오펜다는 이번 시즌 라이프치히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비록 라이프치히가 맨시티에 2-3 역전패를 당했지만 오펜다의 스피드는 맨시티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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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독일 분데스리가 RB 라이프치히의 주전 공격수 로이스 오펜다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0일(한국시간) “맨유는 내년 여름 앙토니 마샬과 제이든 산초의 대체자로 라이프치히의 공격수 오펜다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오펜다는 이번 시즌 라이프치히의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그는 지난 여름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3850만 유로(한화 약 547억 원)에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었다. 오펜다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22경기 1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분데스리가에서는 10골을 넣으며 벌써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뮌헨의 주전 수비수 김민재도 오펜다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 오펜다는 지난 10월 뮌헨과의 경기에서 김민재를 상대했다. 오펜다는 뮌헨전에서 전반 20분 케빈 캄플의 스루 패스를 받아 김민재와의 스피드 경합을 이겨낸 뒤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오펜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지난 29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렸다. 비록 라이프치히가 맨시티에 2-3 역전패를 당했지만 오펜다의 스피드는 맨시티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오펜다와 연결되는 구단은 맨유다. 맨유는 지난 여름 ‘제2의 엘링 홀란’이라 불린 라스무스 회이룬을 7500만 유로(한화 약 1065억 원)에 데려왔지만 활약상이 만족스럽지 않다. 회이룬은 EPL에서 아직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마샬은 잉여 자원으로 전락했으며 산초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의 갈등으로 1군 훈련에서 완전히 제외됐다.
‘미러’에 의하면 맨유와 함께 토트넘 홋스퍼도 오펜다를 노리고 있다. 다만 라이프치히와 거래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라이프치히는 지난 여름 요슈코 그바르디올을 맨시티로 보낼 때 9000만 유로(한화 약 1279억 원)라는 거액을 받은 바 있다. 계약 기간이 2028년까지인 오펜다에 대해서도 거금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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